Untitled Document 신중해야 할 ‘잡초제거’ “대통령의 어버이는 국민입니다. 국회의원의 어버이도 국민입니다. 한 인간을 대통령으로 국회의원으로 만든 사람은 바로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정치개혁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 마음먹기에 달린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된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는 위나라의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군말없이 따라야 하는 지상명령입니다. 여러분의 관심 하나에 이 나라 정치인이 바뀌고 여러분의 결심 하나에 이 나라의 정치는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 관심과 결심 또한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중략) 농부의 마음을 가지시면 됩니다. 농부는 김매기 때가 되면 밭에서 잡초를 뽑아냅니다. 농부의 뜻을 따르지 않고 선량한 곡식에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중략)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라는 국민의 뜻은 무시하고 사리사욕과 집단이기주의에 빠지는 일부 정치인, 개혁하라는 대다수 국민들의 뜻은 무시하고 개혁의 발목을 잡고 나라의 앞날을 막으려하는 일부 정치인, 전쟁이야 나든 말든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정치인” 위 내용은 어버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이었
Untitled Document 수출 우선의 동북아중심 전략이 필요하다 노무현 정부가 선정한 동북아경제중심과제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배순훈(裵洵勳) 위원장을 비롯해 12명의 위원이 위촉된 것이다. 위원회가 첫 추진과제로 경제 자유구역 확대와 재검토의 뜻을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확대가 정말 시급한 과제인가. 동북아 지도를 한번 펼쳐보자. 우리는 서울을 중심으로 약17억명이 몰려 살고 있는 동북아지역 한복판에 살고 있다. 유럽 3억5천만명에 비해 5배나 된다. 동북아 경제규모는 세계경제의 20%를 넘어서고 있다. 동북아의 진정한 경제중심. 경제교류의 핵심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어야한다. 거리가 가까운 것은 위치적으로 큰 장점이 된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라도 교통과 통신이 불편하면 실효성이 없다. 사람과 물건들이 움직이는데 편리해야하는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정보통신이 잘 발달돼 있다. 그러나 교통이 큰 문제다. 우리는 단일규모로 세계 첫손에 꼽히는 인천공항을 가지고 있다. 해운운송 기반시설로는 부산과 광양이 훌륭하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아직 배후시설이 불편하다. 배송수단에 철도를 활용하지 못
Untitled Document 백승홍 의원(한나라당·대구 중구·재선) “생명 우선의 정책인가 예산 우선의 정책인가” “대구 회생위해 추경예산 편성해 재택융자금 1조원 조성하라” 지난 4월9일 국회 본회의에서 행한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60)의 질문은 비록 의제가 경제였으나 엄청난 피해와 파문을 일으켰던 대구지하철참사에 집중되었다. 마치 희생자의 원한이 서리는 듯 하면서도 논리정연하게 전개된 이날의 질문은 사건의 원인과 여파 그리고 사후책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규명하여 주목을 받았다. 백 의원은 질문서두에 대구지하역 참사발생의 원인(遠因)을 노 정권 수립후에 벌어진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불안, 안전시스템 미흡으로 인한 안전불안까지 겹쳐 사상 유래없는 총체적 불안 정국에 직면했으며 결국 경제적 악순환이 심리적 황폐화로 이어져 마침내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범사회적 범죄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고 갈파했다. 백 의원은 “예산을 우선하는 정책보다 생명을 우선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 “이번 대구지하철참사가 현행 도시철도법이 화염전파능력이나 연기발생능력, 유독가스 발생능력등 국제수준의 난연규정을 마련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참사”라고 지적, “정부가 안전규
Untitled Document 베이징 3자회담을 지켜보며… 북한, 미국, 중국, 세 나라가 지난달 베이징에서 사흘 동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3자회담을 가졌다. 3자회담은 지난해 북핵파문 이후 긴장으로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를 녹이는 봄볕이었다. 하지만 한반도 정세의 주체인 한국이 배제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북핵문제가 일차적으로 북한과 미국간의 문제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 여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문제해결에 있어 한국의 배제가 당연하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다. 노무현 정부는 북핵문제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수차례 강조했고, 이것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다. ‘한반도 위기’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대화의 출발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었다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반드시 참여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평화정착이 우선이라는 데 이의는 없다. 하지만 향후에 계속될 북핵 관련 회담에서 한국의 참여를 꾸준히 제기해야 한다. 언제까지 한반도 문제에 구경꾼 노릇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정부는 북핵문제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국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탈모 탈출 지름길, 모발이식(1) 대머리 스트레스, 毛심기로 날리자 얼마 전 젊은 남자 손님이 찾아왔다. 모자를 눌러쓴 청년은 대략 25세 정도 돼보이는 앳된 얼굴. 그런데 모자를 벗으니 30이 훌쩍 넘은 중년의 남자로 변했다. 그의 실제 나이는 28세.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중에 있다고 했다. 20대 생기발랄한 젊은이지만 유전적 영향으로 이미 탈모가 시작된 그는 자신의 나이보다 10살은 더 들어 보였다. 그리고 그 때문에 취업면접에서도 마이너스가 된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고백했다. 대머리는 이 환자처럼 유전적 요인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와 과로, 식습관 변화로 인한 심리적·환경적 요인 때문에 점점 탈모증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대머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다른 것은 다 용서해도 대머리만은 안된다’는 것이 여성들이 배우자감을 고를 때 첫 번째 조건이라고 한다. 대머리 발생률을 인종별로 구분했을 때 백인중년남자는 62.5%, 흑인은 25%, 황색인은 15% 정도다. 근래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생빈도가 흑인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졌다지만 전체 인종별로 봤을 때는 아직도 가장 낮은
Untitled Document 조각칼 하나로 세상을 치유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민족성 담아내는 목조각장 박찬수 부드러운 바람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풍경소리가 은은히 울려 퍼졌다. 입구의 미륵삼존불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반가이 마중했고,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범패는 마음의 고요를 선사했다. 경기도 여주의 목아불교박물관.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박물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색다른 공간이었다. 그리고 이 색다른 공간에 더 색다른 사람이 머무르고 있었다.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이자 이곳의 관장인 박찬수(55) 선생이 바로 그다. 명상적이면서 해학적인 박 선생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도사였다. 검은 도복하며 상투 틀 듯 동여맨 머리, 제멋대로 자라난 수염, 그리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유난히 검은 눈동자가 그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말해주었다. 그러나 거리감이 느껴지는 첫인상과 달리 그의 웃음은 너무나 순박해서 보는 이도 따라 웃게 만들었다. 차가움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순간순간 그 사이를 오가며 개성을 발산하는 그의 매력은 작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었다. 그의 작품세계를 미술평론가 최태만 씨는 “차분하고 명상적이지만 한편으론 해학적이고
Untitled Document 박시균 의원(한나라당·경북 영주시·재선) “우리는 지금 5대 공포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번갯불에 콩볶아 먹는 식의 수도이전은 안됩니다” 지난 4월 10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질문에 나선 박시균의원 (한나라당 65)은 대뜸 “지금이 5대 공포시대”라는 쇼킹한 표현을 쓰고 구체적으로 “경제침체와 물가상승에 따른 ‘제2의 IMF공포’ ‘이라크 전쟁과 연계한 북한의 핵공포’ ‘괴질로 불리는 SARS공포’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의 공포’ ‘정책과 인사의 엇박자를 보이는 불안한 정부에 대한 공포’라고 나열한 후 그 구체적인 사례를 거론해 갔다. 즉 “삼풍백화점 붕괴와 씨랜드 화재, 대구지하철 참사, 희망의 새싹을 송두리째 앗아간 천안축구부 합숙소 화재에 이르기까지 대형 재난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처한 행정자치부의 가칭 재난관리청이 8월에 개청될 예정이나 아직은 “사진사도 없이 필름만 갖고가는 격으로 되어있다”고 비꼬고 “이제라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위기관리능력을 가진 소방공무원들이 중심에 서서 대형재난의 예방과 수습을 책임지며 국가안전관리를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경북에 댐 집
Untitled Document 김병호 의원(한나라당·부산진 갑구) “노정권의 ‘애매한 정체성, 이중적 태도’문제있다” “족벌언론세습, 문제 삼으면서 북한의 족벌권력세습은 언급않느냐” 통일·외교·안보에 관한 4월7일의 국회 본회의에서 김병호 의원(60)의 대정부질문은 채택된 지 일천한 일문일답식 질문에 익숙치 못한 의원들이 많은 가운데 유달리 돋보이는 익숙되고 명쾌한 일문일답식 질문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KBS보도본부장으로서 단련된 중량감 있는 저음의 목소리에 마치 샌드백을 치듯이 연타를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질문서두에 “오늘날의 경제 불안이 북한핵을 포함한 안보불안에서 비롯되고 안보불안은 한·미관계의 불안정 상황에서 기인하며 한·미관계의 불안정은 노무현 정권의 애매모호한 정체성과 이중적 태도에서 파생된다”고 전제한 후 “이 모든 불안정한 현상의 근본적 원인을 대정부질문을 통해 확실하게 밝히겠다”고 천명했다. 김의원이 인용한 ‘노무현식 이중 플레이’‘정부는 찬성하고 국민은 반대하는’‘양면 게임’‘정부의 모호성 유지정책’ ‘386정권’‘탈레반 정권’‘실험 정권’등의 표현은 현실감각과 비꼬움이 겹쳐 질문내용을 돋우는 효과를 올렸다. “청와
Untitled Document 전갑길 의원(민주당·광주 광산구) “법과 현실이 괴리된 국가보안법, 이젠 폐지돼야” “특정지역출신을 모조리 배제한 부당한 인사는 시정돼야 한다” 작년의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를 호되게 공격해 주목을 받았던 민주당의 전갑길 의원(47)이 4월10일의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을 상대로 한 인사문제를 두고 숨쉴 여유를 주지 않을 정도로 몰아부쳐 시선을 모았다. 전 의원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1일 시행했던 1~2급 인사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주목했던 이유가 과거 정권에서처럼 인사가 망사가 돼 개혁의 추진에 상처를 입은 선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일단 명분을 내세웠으나 이어 파상공세를 폈다. 즉 “행정자치부는 2급이상 본부 국장급 20명에 대한 인사는 다면평가, 여론수렴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하지만 특정지역출신, 더욱이 장관의 출신지역 인사가 20명중 과반수를 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특정지역의 1급상당 공직자전원이 모두 공직을 떠나게 되거나 혹은 대기발령중인 상태인 작금의 인사조치는 지역간 불협화음을 불러일으키고 중앙과 지방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Untitled Document 한반도 전쟁설과 대통령의 방미 이라크 바그다드가 합동군에 의해 완전 점령되면서 무수히 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는 전쟁이 조기에 끝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전과 관련해서 민간인 희생자를 집계한 독립적인 웹사이트 IBC(www.iraqbodycount.net)에 따르면 4월10일 현재, 최소 996명에서 최대 1,174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에서 그토록 자랑한 최첨단 무기에 의한 ‘오폭’ 내지는 ‘조준 사격’으로 사망한 숫자다. 전쟁이 이른 시기에 끝나면 죄 없는 이라크 국민들이 더 이상 희생당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우리로서도 반길 만한 소식이다. 파병동의안이 통과된 이상, 사지(死地)로 떠나야 하는 우리 병사들의 신변에 대한 안전도가 조금이나마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기쁜 소식이 매우 염려스럽게 들린다. 미국의 그 다음 목표가 북한이라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오고 있는 탓이다. 방미, 북핵 문제 평화적 해결에 초점 뉴욕타임스는 4월6일 “부시 미 행정부의 매파들이 북한과 이란을 전쟁 상대국 1순위로 상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매파들
Untitled Document 전쟁의 상처를 다시 받을 순 없다 이라크 전쟁이 터지면서 최근 서민들의 전쟁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특히 6.25 전쟁을 거친 세대들은 전쟁의 참상에 몸서리치고 있다. 그러나 전후세대들은 영화나 TV에서 그저 공상영화를 보는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실로 안타깝 다. 일산의 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다. 한국군 파견 문제가 뉴스의 초점이 되자 선생님께서 전쟁에 대한 원고를 모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크루즈 미사일 성능이 어떻고 스텔스기가 어떻고…’하는 내용으로 원고지를 채웠다. 마치 스타크래프트 게임이나 하는듯한 생각과 이해가 전부였다. 선생님이 안 되겠다 싶어 어린이와 부녀자들이 심하게 다친 모습이며 피를 흘리는 희생자들이 담긴 신문을 보여 줬다. 공습으로 공포에 질린 사람들과 포로로 잡힌 미군들이 고통 당하는 모습을 VTR을 통해 본 어린이들의 표정이 사뭇 달라지기 시작했다. 교실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어린이들까지 생겨났다. 전쟁의 슬픔과 참상, 고통에 대해 조금씩이나마 느끼는 분위기였다. 어린이들의 글짓기 내용도 크게 달라졌다. ‘전쟁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고 했
Untitled Document 김정숙 의원(한나라당·비례대표·3선) 국회 여성특위원장으로 여야여성 결집시켜 문덕홍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경솔한 언행 호되게 비판 노무현 정권의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 뒤늦게 입각한 윤덕홍씨가 지난 3월18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었다. 윤 장관을 호되게 몰아부친 의원은 비례대표로만 3선이며 여성계와 교육계의 중견인 한나라당의 김정숙 의원(57)이다. 비록 깎듯하고 공손한 표현이었으나 김 의원의 질문은 매우 날카로웠으며 패부를 찌르는 비수 바로 그것이라는 평이었다. 몇 군데를 인용해 본다. “부총리께서 취임하신 이래 여기저기 다니면서 발언한 것을 제가 다 모아 보았습니다. 열가지가 넘습니다. 오시자마자 NEIS에 대해서 문제가 많기 때문에 반대 의견도 듣고 문제점을 보완할 때까지 유보하겠다고 했다가, 즉흥적으로 3월13일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가서 이것을 뒤엎으셨습니다. 그 다음에 수능시험을 자격시험으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2004년도 대학입시 방안이 모두 발표되고 2005년도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들이 대학입시제도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것도 며
Untitled Document 김옥두 의원(민주당·전남 장흥 영암군·3선) “DJ 햇볕정책, 역사의 높은 평가 받을 것”확신 “개혁은 노대통령 주장처럼 물흐르듯 천천히 해야” 노무현 대통령의 이른바 386최측근들의 잇따른 민주당 동교동계에 대한 「쓴소리」가 점차 당내에 파문을 일으켜 가고 있어 동교동계의 이에 대한 반응이 주시되고 있다.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인 안희정씨는 “지난 3월20일 특검법 수용을 두고 노 대통령이 마치 김대중 전대통령을 배신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낯 부끄러운 일” “지역감정의 피해자가 아닌 기득권자” 라고 동교동계를 싸잡아 비난한 바 있었다. 그런데 뒤이어 이강철 전 조직특보가 나서서 “내년에 있을 총선을 새판으로 치러야 하는 만큼 동교동계는 당을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지어 “동교동계는 신주류가 자신들을 따돌리려 한다는 등 쓸데없는 불안감만 느껴 자꾸 당내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한바 있다. 이에 대한 동교동계의 반응은 두갈래로 나뉘어지는 것 같다. 한광옥 전대표 김옥두 전 사무총장(65)등은 “노 대통령 측근들이 언사에 자중을 기할 것을 바란다”는 등 신중을 기하는가 하면 어느 관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