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가 끝난 뒤 열린우리당은 거센 격랑에 몸을 실었다. 국민들은 열린우리당에게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과반의석을 넘겨줬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막아주는 세 번의 기회를 줬지만 ‘배신’을 당했다. 그래서 국민들이 보복에 가까운 지방선결과를 보여줬다. 이건 협박에 가깝다. 배신감을 안겨준 정치세력이 어떻게 몰락하는지 국민들은 똑똑히 보여준 것이다. 진통 끝 ‘김근태 초강력 지도 체계’ 출항선거 직후 열린우리당에서는 누구도 선뜻 패배의 책임을 꺼낼 수 없는 분위기였다. 보통 당의장과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만 정동영이 아니라면 패배하지 않을 수 있었나?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정동영 당의장이 아니라 누가와도 이 같은 패배는 예견돼있었다는 것을. 결국, 열린우리당은 정동영 당의장에 이어 김근태 체제로 굳어졌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뒷수습’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동영 당의장이 사퇴 선언을 한 뒤, 후임자로 김근태 최고위원이 안착할 것이냐는데 촉각이 모아졌지만, 그 위상을 결정하는데서 지도부가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일부 의원들은 비대위 구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전권을 ‘8인 인선위원회’에 부여하는 방안을
한국 정치에서 정계개편론이 고개를 들면 누구도 그 소용돌이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대부분의 정당이 이념이 아닌 정치적 이익을 쫓아 모인 이합집산 정당이거나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정당이기 때문이다. 여당의 참패로 끝난 5·31 지벙선거 이후에도 어김없이 후폭풍이 몰아치고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울린다. 그 중심에는 열린우리당이 있다. 가장 격렬한 후폭풍에 시달리는 열린우리당은 좌초직전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위기에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선거가 끝나기도 전부터 이미 감지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2개 광역단체장에서도 승리가 힘들다는 여론조사 결과로 ‘그로기’ 상태였던 열린우리당에게 박근혜 대표에 대한 테러 사건은 ‘카운트펀치’였다. 싹쓸이만 막아달라고 무릅을 꿇었지만 ‘무능, 배신 정당’으로 각인된 열린우리당에게 동정하는 국민들은 더 이상 없었다. 후폭풍의 뇌관… 민주당 합당론이때 부터 열린우리당 안에서는 책임론이 불거졌다. 격돌의 중심은 김두관 최고위원 측의 참정연과 정동영 의장의 당권파였다. 지난달 28일 열린우리당 김두관 최고위원은 “집권여당인 우리당은 국민들의 지지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동정도 받지 못하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창당초심을 훼손하는 사람과 세
고 건 전총리가 그랬던가.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의 승리라기보다 여당의 완패’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고 전 총리가 보고 싶은 건 여당의 완패였을지 모르지만 언론이 주목한 건 한나라당의 완벽한 압승이자 박근혜 대표의 완승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지원 도중 발생한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은 부메랑처럼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월계관이 돼 한나라당에 돌아왔다. 박근혜 ‘차분한 대선 출정’5월31일 늦은 저녁, 11cm나 찢어진 상처를 보듬고 박근혜 대표가 미소를 삼켰다. 지방선거 완승의 순간을 앞에 놓고도 박 대표는 ‘100원어치만 웃어달라’던 이계진 대변인의 농담에 끝내 화답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마감하고 오는 16일이면 2년2개월간에 걸친 당 대표 최고위원의 자리를 내놓고 대선주자로 첫 발을 내 딛는다.박 대표의 주가는 연일 최고치다. 여론전문기관들은 2주연속 1위를 치닫고 있는 대선주자 박근혜를 주목하고 있다.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장중 박근혜 대표의 한나라당은 155곳에서 승리했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66석중 61석은 모두 한나라당 후보가 차지했다. 서울
열린우리당이 사라졌다. 연일 언론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한나라당 기사에 눈이 따가올 정도다.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방선거 하루전인 지난달 30일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집계한 통계에서도 일찌감치 이런 현상은 예감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박 대표는 피습사건이후 2주연속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했으며 한나라당의 집권가능성은 65%이상으로 집계됐다. 박근혜 대선후보 연속 1위박근혜 대표가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2주연속 1위를 기록했다. CBS 라디오 이 박대표 퇴원후인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 의뢰 조사한 결과다.이번 조사에서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전주대비 1% 이상 인기가 상승하면서 28.1%를 기록, 18.6%를 기록한 이명박 시장을 10% 가량 앞서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고건 전 총리로 지난주와 비슷한 17.1%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자체 선거 이전에 실시된 조사이긴 하지만, 퇴원후 최대격전지였던 대전, 제주 지역을 방문했던 시기라 박대표의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9.4%를 기록, CBS, 리얼
아파트앞 나이트클럽 반대운동, 러브호텔 반대, 풀뿌리 원리에 입각한 지역주민의 정치운동… 우리 주변에서 늘 함께했던 용감한 ‘엄마,아빠’들이 5.31지방선거 기초(광역)의회에 적극적인 참여 도전장을 냈다.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우리 동네가 추구하는 초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사람들. 동네 시의원을 뽑는데 ‘정권 심판이 웬말이냐’며 ‘생명·평화·성평등·풀뿌리 민주주의’를 외친 이들의 출마번호는 그런데 몇 번일까. “전 10번쯤 될것 같아요. 보통 6번부터 무소속 후보들의 번호가 시작되는데 가나다순으로 정하다 보니 대충 그쯤 되지 싶어요.”온이 아빠의 과천 시의회 도전기경기도 과천시에서 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온이 아빠 서형원씨.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서씨가 내건 선거케치프레이즈는 ‘아토피 ZERO화, 안전급식’에 맞춰진다. 우리 사회와 지역,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주체로 초록의 가치와 풀뿌리의 원리에 충실한다는 ‘유쾌한 변화’의 예고자들. 여야 공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의 전략적 제휴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임창열(62) 전 경기지사가 지난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최초 줄기세포은행 설명회에 참석, 5·31지방선거 참여의사를 에둘러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임 전지사는 지난 이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알앤엘바이오 주최 세계 최초 통합줄기세포은행 설명회에서 ‘정치적 사면이 안돼 출마가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선거법 을 위반했던게 아닌만큼 출마자격에는 제한이 없다”며 사실상 출마의지를 완곡히 내비쳤다. 민주-국민중심당 전략적 제휴 ‘임창열’임 전 지사의 이같은 의중이 민주-국민중심당의 전략적 제휴 움직임과 연대할 경우 정치권에서는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됐던 ‘DJP 연합’이 지방선거에서 부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어렵잖게 제기되는 상태다.이미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신국환 국민중심당 대표가 최근 만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연합공천 등 양당간 협력에 대해 깊숙한 논의를 나눈데다 양당에서 임 전 경기지사를 연합공천 하기위한 물밑 조율을
5.31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개 광역단체장 고지를 선점하려는 여야의 불꽃튀는 후보확정 소식이 연일 정가를 달구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일단 16개시도 모두에서 후보를 낸다는 포부다. 4월21일 현재 열린우리당은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해 충남지사에 오영교, 대전시장에 염홍철, 부산시장에 오거돈 후보 등 10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지었으며 내달 2일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이계안 의원의 후보경선을 예고해 논 상다. 강금실-이계안 경선 내달 2일또 제주지사의 경우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경선후보로 나선 가운데 김태환 제주지사의 입후보 여부가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장의 경우 박호군 인천시립대 총장과 강동석 전 건교장관, 최기선 전 인천시장의 입후보가 거론되고 있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후보자와 경선일정이 불투명한 상태다.이밖에도 광주시장(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과 김재균 전 북구청장의 경선 예상)과 이창복 전 국회의원이 거론되는 강원지사, 전북지사(김완주 전 전주시장과 유성엽 전 정읍시장의 경선 예상) 등 3곳도 정확한 경선일자를 미뤄놓고 있다.한편 한나라당은 16개시도중 전북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4월
사상 첫 여성총리가 탄생했다.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한명숙 총리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결과 전체 재적의원 297명중 2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82표, 반대 77표, 기권 3표와 무효 2표로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로써 한명숙 신임 총리는 노무현 정부 고건, 이해찬 총리에 이은 3대 여성총리로 대통령과 함께 하반기 국정을 함께하게 됐다.30여년 여성운동, 여성·환경부 장관 거쳐‘대통령만 빼놓고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곳은 모두 마쳤다’는 과장된 언론의 보도가 이어질 정도로 한 신임총리 인준이 한국사회에 미친 파장은 컸다. 실제 30여년 여성운동 이력과 여성부, 환경부 장관을 거친 한 총리의 총리직 수행에 대한 기대역시 적지않은 현실이다. 황제 골프 파문으로 총리직을 낙마한 이해찬 총리의 후임이기도 하지만 사상 첫 여성총리로서 신임 한총리의 어깨는 무거운게 사실이다. 벌써부터 참여정부 3기 국무총리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양극화 문제 해소 방안과 저출산 고령화 대책 마련, 양성평등의 개혁과제들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주문이 쇄도한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는 “한 신임총리가 다양한
5·3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다른 광역단체장을 다 이기더라도 서울을 내주면 패배로 인식될 만큼 상징성이 큰 선거구가 바로 서울이다. 이번 5.31 지방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이자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때문에 서울을 놓고 벌이는 각 정당의 각축전도 치열하다. 각 정당을 대표하는 에이스카드를 후보로 내세우는 것은 물론, 각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벌이는 승부처로 서울 시장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강금실 예비후보의 초반질주 ‘적수가 없었다.’우선, 열린우리당은 지난 몇 달 간 강금실 전 장관을 상대로 구애를 벌여왔다. 전당대회에서는 당내 대권주자들이 서로 “강금실 장관은 내 편”이라고 싸움을 벌이는 상황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강금실 전 장관에 대한 구애가 지나치자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놓고 일각에서는 “전당대회의 최대 승자는 정동영이 아닌 강금실”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기도 했다. 마음을 주지 않아 애를 태우던 강금실 전 장관은 지난 5일, 끝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고 예비후보로 등장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중학교, 대학교 동기가 맞붙어 화제다. 바로 경북중 출신 열린우리당 진대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두 후보는 40년 지기를 자랑한다. 경상도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두 사람은 같은 중학교와 대학교를 다닌 동문. 그래서 친구들이 서로 겹치고 사석에서는 이름을 부를 만큼 가깝다고 알려졌다. 70년, 서울대 경영대와 공대에 나란히 차석으로 진학한 두 시골 천재는 세계적인 CEO로 다른 한명은 오랜 노동운동을 거쳐 국회의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후보의 인연을 놓고 CEO출신 진대제 후보는 한나라당과 정체성이 어울리며, 오랜 노동운동 경력을 자랑하는 김문수 후보는 오히려 열린우리당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 ‘3만달러’ VS ‘서민지사’우선 전략공천으로 김문수 예비후보보다 훨씬 먼저 후보로 확정된 진대제 예비후보. 이미 진대제 후보는 11일, 수원에 선거사무소를 차렸다. 진대제 후보는 강금실 예비후보와 함께 열린우리당이 고르고 고른 에이스 카드 중 하나. 열린우리당은 진 후보의 선거캠프에 경기도 지역구 의원 28명을 투입할 정도로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속된 속담으로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것이다. 서울에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일정 부분 있으니까 그들의 표로서 시장 선거에서 초를 치자는 것이다. 민주당이나 박 변호사님이나 선거에 초를 쳐 보겠다는 생각은 모두 잘못이다.”-노무현 대통령 전 후원회장 이기명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박주선 전 의원에게 ‘돌팔매’가 날라왔다. 한 인터넷 신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던진 이 ‘돌팔매’ 당사자는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 이기명씨. 그런데 당사자가 아니라도 읽는 순간 ‘울컥’할 이 편지에 박 예비후보가 명답장을 던졌다.열린우리당 ‘너나 잘하세요’“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을 멀리하고 있다. 애초 열린우리당을 싫어한 국민들뿐만 아니라 지지했던 국민들도 떠나갔다. 열린우리당은 다른 당 후보의 출마여부를 갖고 시비할 것이 아니라 먼저 민심이 떠난데 대한 자기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한다.”-박주선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노정권 하까지 ‘세 번 구속, 세 번 무죄’의 악몽을 떨칠 수 없는 박 후보로선
이명박 서울시장이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하인즈 워드 명예시민증 수여식장에서 그간의 황제테니스 침묵을 깨고 ‘자상한 시장’으로 거듭났다. 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MVP인 하인즈 워드가 한국을 방문해 이날 이 시장으로부터 받은 538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단일민족 국가의 포용있는 다민족 사랑이자 미국 슈퍼볼 1인자에 대한 무한한 예우라는 점에서 미 언론의 환심을 모았다.하지만 이 시장은 단연코 서울시민으로 부터 미 슈퍼볼 1인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를 키운 장한 한국인 어머니를 보듬어 준 ‘자상한’시장으로 재인식 됐다.하인즈 워드‘눈물’을 닦다황제테니스 파문으로 곤경에 처했던 이 시장의 위기탈출 방법은 탁월했다. 그의 발빠른 하인즈 워드 마케팅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대국민 서신'을 통해 밝힌 ‘피부색 차별없는 나라 만들기’언급보다 더 빛났다. 명예시민증을 받아든 슈퍼볼 MVP의 뜨거운 눈물과 그의 등번호가 붙은 운동복을 즉석에서 받아 입고 미소짓는 이 시장을 바라본 한나라당의 대처역시 재빨랐다.한나라당 이방호 위원장은 같은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혼혈인차별금지법’의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에선 이번 기회에서 혼혈아에
‘황제 테니스’파문으로 곤경에 처해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동국대를 찾았다. ‘황제 테니스’파문으로 곤경에 처해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동국대를 찾았다. 활짝 개인 하늘, 농구 코트장에 넘실대는 청년들의 함성. 대학 캠퍼스의 봄은 여기저기 수줍게 피어난 화사한 진달래꽃 자태와 함께 농익은 봄을 연상케 했다.‘청년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시장은 예상했던 대로 강연장 주변을 가득 메운 수십명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들의 싸인공세에 휩싸였다.‘사진보다 실물이 낫지 않냐’는 시장의 유머에 ‘카르르’웃음을 터트린 청년들. 이 시장은 분명 고수의 정치인 다웠다. 미국방문 일정마저 앞당겨 헐레벌떡 귀국을 서둘렀던 초조한 대권주자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특강이 진행된 강연장 밖에선 이 시장의 '황제 테니스'를 규탄하는 학생들의 시위와 퍼포먼스가 이어졌지만 이 시장 도착과 함께 순식간에 규탄 자리를 뜬 카메라 행렬은 어린 학생들을 뜨악케 했다.약 70여분간 진행된 강의내내 이 시장은 ‘일자리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