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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2016 종합스피드선수권, 20일부터 태릉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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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 전국남녀종별종합스피드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모두 153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서를 낸 가운데 출전선수 명단은 이날 오후 열리는 감독자 회의에서 확정된다.

 '빙속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박승희(이상 스포츠토토), 이승훈, 모태범(이상 대한항공) 등 주요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는다.

이상화는 지난 14일 캐나다로 출국해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박승희, 이승훈, 모태범 등은 이달 말 열리는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불참한다.

전날 ISU 주니어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합작했던 박기웅(의정부고)-박지우(의정부여고) 남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19일 오후 귀국했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실업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전 선수들은 500m·1500m·3000m·5000m 등 4개 종목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여자선수와 초등부는 500m·1000m·1500m·3000m다.

대학 및 일반부와 달리 초·중·고등부는 참가자격이 제한된다. 초등부는 이달 초 열린 백곰배대회 2개 종목 15위내 선수가 출전하며, 중·고등부의 경우 여자선수는 1500m 국내기록 상위 16위, 남자선수는 20위내 선수만 출전 가능하다.

대회 1일차에는 남녀 500m와 남자부 3000m, 2일차에는 남녀 1500m와 여자부 1000m, 3일차에는 남자부 5000m와 여자부 3000m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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