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0.7℃
  • 맑음강릉 10.0℃
  • 연무서울 3.8℃
  • 박무대전 2.7℃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8.9℃
  • 맑음고창 -0.1℃
  • 흐림제주 11.5℃
  • 구름조금강화 1.6℃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U-23챔피언십]신태용 감독 "요르단전, 변수는 침대축구"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요르단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을 앞둔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침대축구 경계령'을 내렸다.

신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루 뒤 만날 요르단을 두고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23일 오후 10시30분 D조 2위 요르단과 4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요르단과 총 5번 맞붙어 2승3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A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51위로 요르단(86위)에 크게 앞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패할 경우 다음이 없는 토너먼트의 특성상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시간을 끌며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이른바 '침대축구'가 시연될 경우 자칫 모든 것을 그르칠 수도 있다.

신 감독은 "중동팀들이 신사적이지 않은 모습이 있어서 보기에 민망하다. 변수는 침대축구"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동안 일부 중동팀들이 선보였던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비난함과 함께 요르단에 심리적 압박을 가해 침대축구 시도를 사전 봉쇄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침대축구를 보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을 끄는 작업에 능통해도 팀이 지고 있다면 그럴 이유는 없다.

신 감독은 "요르단이 호주와 경기하는 것을 봤다. 공격보다 수비가 안정돼 있다"면서 "선제골을 넣지 못하면 힘든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르단과 멋진 경기를 하기 위해 선수들과 잘 준비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신 감독은 "왼쪽의 아흐마드 히샴 모하마드와 전방에 있는 바하 파이살 모하마드, 마흐모우드 알마르디 같은 선수들이 공격을 이끌며 잘하고 있다"며 세 선수 봉쇄에 초점을 맞출 것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사회

더보기
박석 서울시의원 발의 <디지털 의정 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안」이 지난 7일(금) 제32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서울시의회는 2018년 의원용 내부포털시스템인 의정플러스 도입을 시작으로, 의정활동지원시스템, 입법조사회답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해 현재 15개 의정정보시스템을 운용 중이나, 이를 포괄하는 법적 근거는 미비했다. 박 의원은 “작년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 시대에 대비해 의원과 직원,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포용적인 디지털 의정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디지털 의정 실현을 위한 기본원칙과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의정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디지털 시민 참여 활성화, 교육 등 디지털 의정 관련 세부 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련 재원 확보 및 업무 위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박석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의정 환경을 구축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의정활동의 편의성과 연속성, 투명성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