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보좌진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현지 언론의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을 보좌하는 측근 중 한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메릴랜드에 위치한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해 아이오와주 디모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보좌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일정이 한시간 가량 늦춰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다.
해당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펜스 부통령의 이날 일정에 동행하려던 일부 직원들도 비행기에서 내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했기 때문이다.
펜스 부통령 측은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날 펜스 부통령의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지만, 동행한 직원 가운데 해당 직원과 접촉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7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미 해군 출신 요원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