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마크 카니 후보가 자유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이후 캐나다 집권 자유당을 이끌 총재 선거에서 마크 카니 후보가 승리했다.
캐나다 언론 CBC에 따르면 카니 당선인은 9일(현지 시간) 치른 1차 총리 투표에서 89.9%를 득표해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59세인 카니 당선인은 영란은행 총재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통이다. 향후 총리로 취임하면 트럼프 2기 미국과의 무역 전쟁 선봉에 서게 된다.
카니 당선인은 이날 총재 선거 승리 이후 연설에서 "모두를 위한 더 강한 캐나다 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