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스타트업 콘텐츠랩(대표 권오익)과 국내 방송 분장 시장을 선도하는 예랑프로덕션(대표 이현주)이 K-뷰티 노하우와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합쳐 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예랑프로덕션은 국내 최고의 방송 분장 시장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서 그동안 다양한 K-드라마와 영화, 공연 등을 통해 K-뷰티 메이크업 최신 노하우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중국 스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레일리 모델 선발대회'의 독점 메이크업 파트너로서 활약하는 등 최근한류 드라마와 K-팝(POP)의 인기를 타고 K-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대표 메이크업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 베트남 합작 TV프로그램인 '후엠아이(Who Am I)'에 대한민국의 프로페셔널 대표아티스트로서 예랑프로덕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미래의 베트남 인플루언서 선발의 심사위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후엠아이(Who Am I)’ 제작에도 참여하는 예랑프로덕션은 미래의 베트남 예비 인플루언서들에게 K-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랩은 지난해 인플루언서들의 메이크업 노하우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뷰티 제품 쇼핑몰을 개발해 얼굴을 알린 스타트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30여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보유한 예랑프로덕션은 최신 K-뷰티 전문 메이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콘텐츠랩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제공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예랑프로덕션 이현주 대표는 “K-드라마, 영화, 공연 등에서 다진 한국만의 독특한 메이크업 노하우가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만나 중국과 동남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K-뷰티의 전성시대를 열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텐츠랩 권오익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며 “단순히 K-뷰티 메이크업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