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9.7℃
  • 연무서울 7.6℃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5.5℃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MLB]"김현수-박병호, 공격 능력 뛰어나"

URL복사

김현수 '부챗살 타법'-박병호 '파워' 장점으로 꼽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는 현지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에릭 롱언헤이건은 4일(한국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기사에서 김현수와 박병호를 영입한 스카우트들의 전언으로 이들의 타격 장단점을 꼽았다.

ESPN은 김현수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던 봉중근(현 LG)의 신일고 후배로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고 소개했다.

김현수의 타격 장점으로 통상 타석에서 당겨 치는 타자들의 엉덩이와 다리 모양에도 구장의 모든 방향으로 직선타를 때려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스윙을 갖고 있고, 투수가 던진 공이 타격 존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타격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타격 후 1루로 빨리 뛰어가기 위해 엉덩이가 일찍 열리는 점 탓에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과 느린 변화구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현수가 놀라운 운동 신경과 본능 덕분에 수비에서도 좌익수로 평균 이상의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좌익수 평균 타율 0.256 출루율 0.319 장타율 0.411로 김현수의 타격 감각과 KBO에서의 기록이라면 충분히 이는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ESPN은 박병호에 대해서는 스윙할 때 엄청난 허리 회전과 강한 손목 힘 등 그의 파워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했다. 20∼80으로 나뉜 메이저리그 신인 평가에서 박병호의 파워는 최고 수준에 가까운 60∼70에 달한다.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홈런 50개 이상을 때려냈지만 삼진이 많아 메이저리그 1루수에게 바라는 타격 성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SPN은 미네소타 구단이 해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 1~2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박병호가 그 정도는 해주리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ESPN은 과거 투수 위주이던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지형도가 최근 타자 위주로 변화한 것은 한국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면서 타자들의 빅리그행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