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이 경기도에 온다. 도는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도 대표단(단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David E Daniel총장과 텍사스주립대학 연구소의 경기도 유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혁신․교육훈련․기술이전․창업과 학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립대학은 2008년 상반기 중 도에 주립대학 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도에 설치될 연구소는 아이시스퀘어(IC2. Innovation Creative Capital)란 이름의 텍사스주립대학 부속기관으로 수준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상업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기업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텍사스주립대학은 연구소 운영과 석사과정 개설을 위해 도에 직접 직원을 파견, 운영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한.미 FTA 시대를 앞두고 명문 텍사스주립대와 경기도간 협력사업이 추진돼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에는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0일 히로뽕을 투약한 상태에서 집단성행위를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오모(38,마약4범)씨 등 남성 4명을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여성 5명과 남성 4명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안산시 일대 모텔을 돌며 집단성행위를 목적으로 여대생, 가정주부 등에게 필로폰을 ‘살빼는 약’이라며 상술적인 수법을 접근하여 투약케 한 후 환각상태에서 남녀 3-4명씩 짝을 지어 12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이번 사건은, 마약이 대명사로 인식되어 강한 거부감 및 범죄의식을 크게 느끼었던 필로폰이 이제는 성관계시 자극적인 쾌락을 느끼기 위한 도구물로 이용되어 여대생 및 가정주부들까지 호기심을 유발, 일반 주택가 까지도 버젓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실정에 도달한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점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필로폰 투약 여성들이 전국적으로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통신 수사 등으로 인적사항 발췌 검거에 주력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까지 유통, 마약범죄가 확산 될 우려가 있는 점을 중시, 마약사범의 기생공간 제거에 대한 강도 높게 수사를 확대해
폐기됐어야 할 혈액이 10명에게 수혈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이 사실은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 자료에서 \'내부감사보고서\'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올해 1월 작성된 적십자사 내부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출고돼 이송 중인 혈액을 담당자의 부주의로 고속터미널에 하루 동안 방치했고, 방치된 혈액은 폐기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산조작으로 입고처리돼 10명에게 수혈됐다. 더구나 이러한 사실을 담당자는 2년 넘게 은폐했고 적십자사는 뒤늦게 감사에 착수, 담당자가 징계를 받는 등 혈액관리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대한적십자사 감사실은 2006년 11월 29일~12월 1일까지 지방의 D혈액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D혈액원의 혈액담당자 K씨가 혈액 10유니트(unit)를 고속터미널에 방치한 채 퇴근했고, 이를 그 다음날 또 다른 근무자가 발견했으나, 폐기처분하지 않고 정상적인 혈액으로 전산처리, 총 10명에게 수혈됐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방의 D혈액원 공급과 K씨는 2004년 3월 20일, 다른 지방의 O혈액
2005년 10월 청계천 개통 이래 지난 2년간 청계천에 투입된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이 13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대통합민주신당, 전남 함평.영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0월 청계천 개통 이후 지난 9월까지 2년동안 청계천의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으로 총 137억6천200만원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달 평균 5억7천300만원, 연도별로 2005년은 10월부터 3개월간 37억8,200만원이 들었고 2006년은 67억6,900만원, 올해는 지난달까지 32억1,100만원이 소요된 것이다. 이 같은 청계천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은 전체금액은 물론 면적과 길이로 나누어도 양재천 7억2천500만원, 안양천 27억4천750만원, 탄천 1억7천960만원 등 서울시내 다른 하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전체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이 청계천은 탄천의 76.6배, 양재천의 19배, 안양천의 5배가 되는 것이다. 전체 유지관리 및 보수 비용을 길이로 나눈 ‘m당 비용’은 청계천(8.12km, 시점~중랑천합류점)은 169만4,828원으로 탄천(8.8km, 성남시계~한강합류
서울시 SH공사가 택지개발지군인 서울 강서구 발산지구와 송파구 장지지구에 아파트 4,065세대를 분양해 2,249억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SH공사가발산지구(1~6단지, 8단지)와 장지지구(3~4단지, 7단지, 9~11단지)에 분양한 아파트는 13개 단지 4,065세대(발산지구 2,539세대, 장지지구 1,526세대)를 분양하면서 장지지구와 발산지구 각각 1,526억 원과 723억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상암지구 분양수익(3,611세대 1,821억원)이 너무 과다하므로 적정 분양수익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적한 바 있는데, 이러한 지적에도 SH공사는 올해 발산과 장지지구에서 세대별로 최고 1억4,400만원(수익률 38.5%), 평균 5,534만원(수익률 21.6%)나 되는 많은 이익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H공사는 “분양주택과는 달리 임대주택 공급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남은 수익은 임대 아파트 건설 재원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각도 농약 비료단속공무원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 전국 40개 시․군, 287개 농자재 판매업소에 대해 교차합동단속을 하여 부정농약 16건, 부정비료 19건 등 총 35건의 법규위반 사항을 적발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농약은 약효보증기간경과 농약 3, 취급제한기준 위반농약 13건이었으며, 비료는 무등록비료 1, 보증표시위반비료 5, 유통기간 경과 또는 미표시 비료 10, 농약으로 오인하기 쉬운 과대표기 비료 3건이었다. 이로써 올해 전체 적발건수는 농약은 무등록농약 2건, 라벨 위ㆍ변조 농약 1, 약효보증기간경과 농약 34, 취급제한기준 위반농약 33, 판매업등록기준 위반 4건이었으며, 비료는 무등록비료 3, 공정규격 미설정비료 2, 보증표시위반비료 9, 유통기간 경과 토양 미생물 제제 또는 미표시 비료 24, 농약으로 오인하기 쉬운 과대표기 비료 19건으로 부정농약 74건, 부정비료 57건 등 총 131건이 적발조치 됐다. 적발빈도가 많은 유형은 농약은 약효보증이 지난 농약을 제때 반품하지 않거나 재고정리를 잘못하여 적발된 건수가 가장 많았고, 고독성 농약 또
국가인권위원회는 24일 여성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거나 장애인끼리 강제 결혼시키는 등 장애자 학대를 일삼아온 경기 고양시 A장애인복지시설 전직 시설장 손 모씨(78)와 손씨의 불법행위를 방치한 현직 시설장 최 모씨(44.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정강자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당시 시설 원장이었던 손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사택 및 엘리베이터에서 김 모씨(39.여)와 권 모씨(38.여)를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다. 특히 손씨는 권씨가 밤새도록 잠을 안자고 떠든다는 이유 등으로 빨간 나일론 끈으로 손과 발을 묶은 채 가죽혁대, 주먹 등으로 폭행하는 등 시설인들을 상습폭행하고 전·현직 시설장은 피해자 송씨와 권씨가 서로 좋아해서 권씨의 모친에 동의 하에 혼인을 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 1․2차 실지조사 시 피해자 송씨와 권씨는 두 사람의 혼인이 자신들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는 혼인신고를 한 뒤 이를 근거로 기초생활수급비를 부당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성폭력 등을 비롯해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인권위는 덧붙였다. 한편
‘노후대책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우리나라 사람 10.4%만이 노후대책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겨우 1명 정도밖에 되지않은 수치를 보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제출한 `2007 국민연금 신뢰도 조사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후준비에 강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8월 3∼9일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등 1천23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10.4%만이 매우 충분하거나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37.8%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국민 10명 중 5명 꼴인 51.8%는 충분하지 못하거나 매우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노후대책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응답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11.3%, 50대 9.3%, 60대 이상 8.3% 등으로 고령일수록 노후준비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는 2006년 6월과 12월 설문조사에서는 21.7%, 20.9% 등이었으나 2007년 8월 조사에서는 ‘기금운
대한민국 공군의 체계적인 정비지원을 위해 44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4년 정비정보체계(AMMIS)를 도입했음에도 이를 사용하는 실무자들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맹형규 의원(한나라당 서울 송파갑)은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미스는 공군 비행기지, 정비창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정비 계획 및 작업을 체크하고 있으며, 항공기 결함이력, 동류전용, TCTO 현황(‘시한성 기술지시’로 결함 또는 보완이 필요한 부품에 대해 제작사가 교환을 요구하는 것-지난 2월 KF-16의 경우, TCTO를 하지 않아 추락함) 등도 아미스에 의해 관리된다. 그런데 아미스를 사용하는 운영자들이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이 맹형규 의원에게 제출한 “AMMIS 운영자 교육 및 실무능력 평가결과 보고”에 따르면, 아미스 운영자 644명에 대한 실무능력 평가 결과, 평균 76.5점이 나왔다. 수우미양가로 평가할 경우, ‘미’에 해당되는 점수다. 계급별 점수 현황을 보면, 장교는 83.5점, 준사관은 72.4점, 부사관은 76.9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공립 의료기관의 진료비 부당청구 문제가 일반 의료기관 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한나라당, 서울 강동 갑)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진료비확인신청제도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심평원의 진료비확인신청제도를 통해 전체 의료기관에서 환불된 진료비는 총 48억 8,120만 4천원(7,363건)이고, 이 중 국공립의료기관에서 환불된 것은 총 11억 3,615만 5천원(847건)으로 전체 금액의 23.3%에 해당한다. 또한 진료비 중 과다본인부담금, 즉 보험급여를 제외하고 환자 본인에게 부당하게 부과되었다가 환불된 진료비도 3년간 전체기관 총 48억 8,120만 4천원 중 국공립의료기관이 11억 4,140만원으로 23.4%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의료기관 수는 04년 47,378개, 05년 49,566개에 이르며, 2006년말 현재 기준으로 부속병·의원과 특수병원(결핵,정신, 한센병원)을 제외하고도 51,003개에 이른다. 전체 의료기관의 0.3%에 불과한 154개 국공립기관이 진료비·과다본인부담금 환불액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대상이
한강시민공원의 노후화된 매점이 내년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현대식 카페와 매점으로 변신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나루, 양화, 망원, 이촌, 잠원, 강서, 잠실 등 7개 한강시민공원에 입지한 낡은매점 38개소를 계약기간 만료일인 금년 12월31일 이후 모두 철거하고 현대화된 새로운 카페와 매점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신설 될 카페형 매점은 서울시 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강공원의 컨셉에 맞게 디자인된다. 또, 홍수에 대처가 가능한 부상형 시설로 만들어지며 60㎡ 크기의 고급카페 2곳, 45㎡ 크기의 일반카페 3곳, 15㎡크기의 작은 이동형 매점 9곳이 새로 들어선다. 시는 이를 위해 노후 매점을 정비하고 새로운 카페와 매점을 운영할 사업자로 (주)코리아세븐과 (주)한강체인본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간이매점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내년부터 새로 디자인한 매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모두 112개이던 한강공원의 매점 중 점용허가기간이 끝난 7월말 스낵카와 보훈매점 25개소를 철거해 현재 남아있는 한강공원 매점은 11개지구 87개소로 줄었으며, 이 가운데 광나루, 양화, 망원, 이촌, 잠원, 강서,
국민연금의 SOC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자산운용사가 국민연금으로부터 지급받은 펀드결성비용으로 단란주점, 룸살롱에서 회식을 하는 등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가 심각하다고 지적됐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이러한 자산 운용사에 대해 이러한 도덕적 해이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4000억 원 대의 연금자산 위탁 운용을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국민연금공단 감사실이 제출한 ‘국민연금 기금운용업무에 관한 내부감사 보고서’를 근거로, 2005년과 2006년 각각 국민연금 SOC 자산운용사로 선정된 두 회사에서 펀드 결성비용의 일부를 단란주점, 룸살롱에서 회식비용과 기념품 및 연회비용으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혀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SOC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로 2005년 11월24일 DH자산운용(주), 2006년 5월19일 K자산운용(주)를 선정한 후 이 운용사들이 설립한 발해펀드와 이머징 펀드에 각각 1500억 원과 750억 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이 출자 계약서에 따르면, 운용사는 펀드 결성 전에 펀드 결성을 위해 집행한 비용(설립비용)을 펀드 결성 후 각각 1억5000만 원 및 2억 원 한도에서 펀드에
추석 때 열차표 구하기가 힘든 이유로 한국철도공사 직원 일부가 공금으로 수십여장씩 대량 사재기한 후 돈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선미(참주인연합, 경기 안성)의원은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철도공사 자체감사 결과 지난해 추석 무렵 직원들이 추석열차표를 공금으로 대량 사재기 하여 개인적으로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 3건을 공개했다. 철도공사 자체감사에 적발된 3건의 총 사재기 매수는 214매이며 금액으로는 903만5,700원에 달했다. 김 의원에 의하면 A역 역장이 지난해 7월 20일 부터 10월까지 2006년 추석승차권을 구입하여 110만원은 역으로 돌려 넣었으나, 개인적으로 65매(272만4000원 상당)을 가지고 있다 감사에 적발 됐다. 또 B역에서는 지난해 7월 19일 역무실에 있는 발권기로 추석승차권 59매(258만8900원)을 임의로 발권한 후 수입금은 우선 역보관금으로 대체하여 수입처리하고 58만8900원은 8월 초순경, 30만원은 9월 초순경 역에 납부했지만 9월13일까지 미납했다가 적발됐다. 이외에 공사 모 팀에서는 지난해 7월19일 같은 팀 내에 있는 발권기로 추석승차권 90매(37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