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주 한 병원 출산 일부 서비스 중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발한 간호사들의 사태가 이어지면서 의료 서비스에 차질을 빚고 있다. 미 뉴욕주 북부 루이스 카운티의 종합병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발한 산부인과 간호사들의 사직에 따른 간호사 부족으로 이달 말부터 산모들의 신생아 출산을 돕는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루이스 카운티 종합병원에서는 지난주 산부인과 간호사 6명이 사직, 기존의 인력 부족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 7명이 추가로 퇴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럴드 케이어 병원장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제출된 사표 수치로 인해 병원의 분만 의료를 중단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뉴욕주 보건부도 산부인과 폐쇄 대신 분만 중단만을 결정한 것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어 원장은 또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다른 간호사들의 사직이 계속되면 오는 27일 시작되는 9월 마지막 주부터 산부인과 외에 다른 5개 과목의 진료 서비스도 축소해야 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백신 접종 의무화 이후 30명에 달하는 병원 직원들이 사표를 제
"좋은 일자리 최소 연봉은 3000만∼4000만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대 청년 10명 중 7명은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요소로 '부동산 폭등'을 꼽았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9%가 향후 청년 일자리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응답자의 69.5%는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가능성이 낮다'고 답해 일자리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조건이 만족스럽다는 가정 하에 좋은 일자리의 최소 연봉에 대해서는 3000만∼4000만원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00만∼5000만원(20.6%), 2000만∼3000만원(15.2%) 등 순이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5∼29세 평균 연간임금 수준 추정치는 3217만원이다. 한경연은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의 조건으로 높은 연봉 외에도 근로 환경 등 다른 조건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 시킬
6개월 시범 운영…첫 3개월은 매달 2000~3000명 유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베트남 최남단 휴양섬 푸꾸옥(Phu Quốc) 당국이 백신여권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내 국제관광을 재개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전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11일 베트남 정부가 이같은 내용의 관광 재개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관광 재개는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첫 3개월 동안 매달 2000~3000명의 관광객들이 휴양지와 제한된 지역에 머물게 된다. 방문객들은 베트남이 승인한 두 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았거나, 입국일 전 14일에서 12개월 사이 두 번째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이전 12개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됐음을 증명하는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출발 72시간 전 감염 테스트를 진행,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할 업체 공모도 진행한다. 선정된 여행사들은 3년 이상 영업을 해야 하며 연간 최소 3만명의 관광객을 소화해야 한다.호텔 등 숙소들은 격리된 시험 및 검역 구역 외에 국제 관광객들을 위한 별도의 구역을
18일 청년의 날 맞아 페이스북 글 올려 "청년 세대 내 격차 확대 안타까운 심정" "일자리·주거 등 대책 강력히 추진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2회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소통 결과가 정책과 예산으로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1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18일 제2회 청년의 날에 앞서 오늘부터 개최되는 청년정책 컨퍼런스에 보낸 축사 영상을 공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 세대는 나라의 기둥이고 미래를 열어갈 소중한 세대"라며 " 특히 최근의 'MZ 청년세대'는 과거와는 또 다른 모습의 새 주역이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현 상황은 녹록치 않다"며 "일자리·주거·교육 등 청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세대 간, 청년 세대 내에서도 격차가 확대되고 있고 코로나19 충격은 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정부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입장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하면서 휴먼뉴딜의 중요한 축으로 청년 정책을 배치한 것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스라엘 경찰이 지난 6일 탈옥한 팔레스타인인 6명 중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중에는 살인미수 등 24건의 범죄를 저지른 파타 알 아크사 순교자 여단의 지휘관 자카리아 주베이디도 포함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탈옥범들은 이스라엘 북부 마을에서 붙잡혔다. 주베이디를 포함 두 명은 움 알가남의 아랍 마을에서 체포됐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머리띠를 두른 주베이디가 수갑을 찬 채 경찰관 2명에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주베이디는 이스라엘인들을 위한 공격과 관련이 있으며, 수년 동안 사면을 받고 대학 과정을 밟았다가 2019년 체포됐다. 앞서 체포된 2명은 나사렛에서 붙잡혔다. 이 도시 역시 아랍계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은 체포된 이들이 종신형을 받고 수감됐던 이슬람 지하드 마흐무드 아라데와 야쿠브 카다리이며 한 민간인의 신고를 접수받아 붙잡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은 아무런 저항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살펴보면 체포된 이들은 족쇄가 채워진 채 경찰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다. 이들에게 이름을 묻자 청바지에 녹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자신을 '카다리'라고 말하고
2000명 참가 예정…일부는 이미 접종 완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0일(현지시간)부터 6개월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접종은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에 남아공에서는 2000명의 참가자들이 등록할 예정이다. 다른 1만2000명은 케냐, 필리핀, 칠레,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백 측은 남아공에서 처음 접종한 아이들은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세파코 막가토 건강과학대학에서 접종을 맞았으며 다른 아이들은 전국 6곳에서 주사를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에 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확인된 징후성 코로나19 사례에 대해 2회 접종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입원 및 심각한 코로나19 감염 사례에 대해서도 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 감염의 35%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기도 했다. 10일 기준 6270명의 신규 확진자와 17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조 팔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남아공 사람들이 필요한 곳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역 발병으로 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의 미국행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문서를 인용해 당국이 이날 입국한 사람들 중 홍역 환자가 몇 명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일부 아프간 피난민들의 미국행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센터의 권고에 의해 내려졌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운항 중단 이유에 대해 "미국에 도착한 아프간인 중 4명에게서 홍역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항 중단이 해외 모든 환승지로부터의 항공편에 적용되는지, 카타르와 독일 등 가장 큰 규모인 두 곳에만 적용되는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또 관세국경보호센터 대변인은 운항 중단이 얼마나 오래 이어질 것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운항 중단은 가장 큰 교통기지 중 하나인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미국행 비행기들이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기지에서 멈출 수 있다고 했다. 미 당국은 이후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요구하고 있다고 사키 대변인은 설명했다.
포트 블리스, 미군 시설 8곳 중 언론 접근 허가 첫 사례 에어컨 설치 텐트· 식당 등 마련…아이들 공놀이하기도 '사생활 침해' 우려로 직접 대화 등 세부 취재는 불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텍사스 미군 기지 포트 블리스 내 아프가니스탄 이주자들의 거주지를 10일(현지시간) 처음 공개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인 리즈 그래컨은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이곳에 우리와 함께 있는 모든 아프간인은 끔찍한 여정을 견뎠고, 이들은 지금 미국에서의 삶에 적응하는 현실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 블리스 기지는 텍사스 엘파소에 위치했다. 아프간인들의 거주지가 있는 미군 시설 8곳 중 한 곳으로, 언론의 접근이 처음으로 허가된 곳이다. 이번 거주지 공개는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하지만 AP통신 소속 기자들은 어떤 아프간인들과도 대화하거나 그들이 집결된 지역에서 몇 분 이상을 보내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것이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 블리스에는 1만명에 가까운 아프간인들이 미국에 정착하기 전 의료 및 보안 검사를 받기 위해 머물러 있다. 아프간
무등일보 리서치뷰 의뢰, 6~7일 광주·전남 1000명 여론조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광주·전남지역 차기 대권주자와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모두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 범위 밖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무등일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광주 392·전남 608)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다자대결)를 묻는 질문에 이 지사가 40.7%의 선택을 받아 여야 대권주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0.4%, 홍준표 의원 7.5%, 윤석열 전 검찰총장 5.9%, 추미애 전 법무장관 2.9%, 정세균 전 국무총리 2.4%, 유승민 전 의원 1.7%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0%, 원희룡 전 제주지사·박용진 민주당 의원 0.6%, 최재형 전 감사원장 0.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2%, 다른 인물 1.4%, 없음 2.8%, 모름 1.5%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43.1%, 이 전 대표가 36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영향에 주목하며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69포인트(0.43%) 하락한 3만4879.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9포인트(0.46%) 떨어진 4493.2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38포인트(0.25%) 하락한 1만5248.25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델타 변이 영향으로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둔화했다고 평가한 점에 주목했다.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성장이 7월초~8월까지 보통 속도로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기업들이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를 겪으면서, 경제 회복이 느려지고 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외식, 여행, 관광 업종이 타격을 받았다며, 델타 변이 증가에 따른 안전 우려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8월29일~9월4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가 직전주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상승세가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0~30대와 진보·중도층 위주였던 지지율이 40~50대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보수층에서도 약진하며 서울과 수도권, 충청, 부산·경남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독주하던 야권 대선판이 요동치면서 홍 의원이 보수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과 엎치락, 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처음으로 홍 의원이 같은 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9명(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2.2%p)을 대상으로 보수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이 지난 8월 4주차 대비 12.4%포인트 상승한 32.6%를 기록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같은 기간 2.8%포인트 하락한 25.8%에 머물렀다. 유승민 전 의원은 9.9%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35.9%)과 열린민주당 지지층(45.9%)에서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고
추석연휴로 신고서 제출기간 사실상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아 실명계좌 발급 받기 위한 조건 피드백 조차 없어 답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업비트에 이어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 빅4들의 은행 실명계정 확인서 발급이 마무리된 가운데 중소 코인 거래소들의 은행 실명계정 확인서 발급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서 제출까지 실질적으로 일주일 남짓 남았기에 온전한 거래소 사업을 이어가기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금융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만 받고 실명계정 확인서를 받지 못한 코인 거래소는 17곳이다. 지난달 20일 금융당국에 신고서를 낸 업비트 외에 전날 빗썸과 코인원, 코빗이 각각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실명계정 확인서를 받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4대 거래소의 가상자산 신고서 제출에는 불확실성이 제거된 셈이다. 국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 2주일 정도 남았지만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어 사실상 남은 기간은 일주일 정도다.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한반도 정세 등 양국 관계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달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 이어 '신북방 외교'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실질 협력 방안, 한반도 및 국제정세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후렐수흐 대통령이 지난 6월 새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한·몽골 간 실질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문 대통령의 국빈 방문 형태로 추진됐다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화상 회담 형태로 최종 조율됐다. 몽골은 신북방 정책의 주요 협력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 제안으로 지난해 말 공식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 6개국(한국·미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중 하나로 역할을 하고 있다. 몽골은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연계된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