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일 제 91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6, 19, 24, 33, 42, 44'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1명이다. 각각 19억5000만5557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55명으로 당첨금은 6500만186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585명은 각각 138만3983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2만2904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00만6994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7곳으로 ▲버스토큰판매소(서울 구로구 구로동 1123-1번지) ▲GS24남항점(부산 영동구 남항동1가63번지)▲왕대박복권방(대구 북구 칠성동2가 498-2번지)▲설악복권방(경기 가평군 설악면 신천리 158)▲복권닷컴(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3521번지)▲협신복권방(경기 여주시 현암동 196-2)▲복권판매점(충남 서산시 도문동 797-13 미림화랑 옆 1층상가) 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4곳으로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6 4층)▲노다지복권방(서울 중구 신당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보유 주식이나 펀드 등을 담보로 대출받아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가 11조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차례 꺾였던 증시가 다시 강세를 보이자 빚을 내면서까지 투자에 뛰어드는 무리한 투자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총 11조467억원(유가증권 5조1436억원·코스닥 5조9030억원)으로 집계된다. 지난달 18일 10조782억원으로 10조원 선을 회복한지 불과 약 보름 만이다. 올들어 9~10조원 수준을 유지하던 신용융자 잔고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증시하락과 함께 6조원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수준까지 떨어지자 갈곳 없는 뭉칫돈이 증권시장으로 흘러가면서 증시가 점차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고수익을 찾아 개인투자자들이 빚까지 내면서 투자에 뛰어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세원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1조원이면 올해 최고치이기도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실물경기는 아직 회복이 안됐는데도 주가가 크게 오르고 빚까지 내며 투자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신용거래 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대구은행 모두가 5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키코 분쟁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이 제시한 키코 피해기업 4개(일성하이스코·남화통상·원글로벌미디어·재영솔루텍)에 대한 배상권고를 수락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측은 "복수 법무법인의 의견을 참고해 은행 내부적으로 오랜 기간 심사숙고를 거친 끝에 분쟁조정안을 수락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최종적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과 대구은행도 이날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나은행 측은 "장기간의 심도깊은 사실관계 확인과 법률적 검토를 바탕으로 이사진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금감원 조정안을 불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측은 "법무법인의 법률 의견들을 참고해 심사숙고한 끝에 금감원의 키코 배상 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거래업체에 발생한 회생채권을 두 차례에 걸쳐 출자전환 및 무상소각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 3개 은행 모두는 키코와 관련해 법원 판결을 받지 않은 나머지 기업 가운데 금감원이 자율조정 합의를 권고한 추가기업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휴대폰 라인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5일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휴대폰 생산직원 1명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삼성전자는 휴대폰 라인 가동을 이날 하루 중단하고 방역 조치했다. 삼성전자는 6∼7일 주말 이틀간 해당 직원이 근무한 일부 라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 셧다운 스와로브스키, 불가리, 프라다 등 최대 50% 할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동화면세점이 중견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재고 면세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나, 접속자 폭주로 인해 홈페이지가 원활히 접속되지 않고 있다. 동화면세점은 정부의 한시적인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에 따라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재고 면세품에 대한 할인판매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발리·투미·비비안웨스트우드 등 가죽제품류와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불가리, 프라다, 오클리, 레이반, 선글라스 등 패션상품 22개 브랜드 604개 품목이 대상이다. 백화점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상품 주문 후 빠르면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 동화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해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실용음악과, 10학번)이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돼 우당대상을 수상했다. 임영웅은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즉석에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5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앞 광장에서 ‘개교 28주년 기념식 및 제12회 우당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실용음악과, 10학번)이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돼 우당대상을 수상했으며, 부문별(취업률, 재학률, 산학수익률, 우수논문, 국가고시 합격률, 강의평가 우수교원 등) 공적을 달성한 교직원에게 각각 포상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김정수 간호학과 교수, 정순오 공간디자인과 교수, 장현희 뷰티매니저과 교수에게 교육부장관 표창장이 전달됐다. 우당대상을 수상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프로그램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중 25.32%인 137만 4748표를 얻어 막판 뒤집기로 미스터트롯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바 있다. 그는 실용음악과 졸업생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우당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학교의 명예를 빛낸 임영웅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28년 강건한 청년으로 성장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과 관련한 시세조종은 결코 없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삼성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를 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 변호인 측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며 당시 시세 조정은 결코 없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이 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당시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기초공사 수주 공시를 2개월 지연했다는 것도 검찰 수사에서 인정되거나 확인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삼성 변호인단은 제일모직이 자사주 대량 매입을 통해 주가를 관리했다는 데 대해, 자사주 매입은 법과 규정에 절차가 마련돼 있고 당시 이를 철저하게 준수했다는 입장이다. 주식매수청구 기간에 '주가 방어'의 정황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주가 방어는 모든 회사들이 회사 가치를 위해 당연히 진행하는 것이고 불법성 여부가 문제인데 불법적 시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세 조종 등의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상식 밖의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스피가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강세에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2200선 진입으 앞두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51.18)보다 30.69포인트(1.43%) 오른 2181.8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1포인트(0.0%) 내린 2151.17에 출발해 오전 중 등락하다 장중 2187.25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기관투자자만이 유일하게 41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329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고, 외국인은 76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도 올랐다. 통신업(-0.95%), 철강금속(-0.42%), 서비스업(-0.17%)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올랐다. 오른 종목 중에서는 의약품(3.43%), 운수창고(2.71%), 금융업(2.01%), 은행(1.97%), 건설업(1.74%), 증권(1.73%) 등이 가장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카카오(-1.18%), 네이버(-0.65%), LG생활건강(-0.14%)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LG화학(3.95%), 셀트리온(3.85%), SK하이닉스(3.08%), 삼성바
삼성-LG, 상호 신고 취하하기로 합의 LG전자는 비방 논란된 광고 중단하기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QLED TV와 올레드TV 광고를 두고 벌였던 싸움이 서로 간 상처만 남긴채 끝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서로를 신고했던 사건과 관련, 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9월 "QLED는 자체적으로 빛을 내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은데, 삼성전자 QLED TV에는 백라이트가 있다. 이는 표시광고법을 어긴 거짓·과장 광고"라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같은해 10월 "LG전자가 삼성 QLED TV를 객관적 근거없이 비방했다"면서 맞신고로 받아쳤다. 하지만 이달 양사가 상호 신고를 취하키로 하면서 사건이 종결된 것이다. 공정위는 ▲삼성전자-LG전자가 신고를 취하한 점 ▲삼성전자의 QLED 명칭 사용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7~2018년 영국·호주 등 국가의 자율광고심의기구 등에서 별도 조처하지 않기로 한 뒤 이 용어가 넓은 개념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 ▲삼성전자가 자사 QLED TV에 백라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유튜브 광고 등에 표시한 점 ▲LG전자가 비방 광고를 중단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 혐의로 금감원 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사태 대응 과정에서 고객 1000여명의 정보를 법무법인에 제공한 것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요청한 하나은행 관련 유권해석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하나은행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금융위 유권해석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리긴 할텐데 안건을 작성하고 제재심에 올릴 준비를 해야 다음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제재심이 당장 언제라고 이야기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건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하나은행 관련 민원이 금감원에 6건 접수됐는데, 하나은행은 DLF를 판매한 계좌 1936건을 법률고문을 맡긴 법무법인에 제공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공식 민원이 접수된 건 6건 뿐인데 전체계좌를 다 넘긴 것은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법률 조력을 받더라도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 그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DLF 사태가 불거지면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공고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7월14일까지 40일간이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소관사업인 보건, 보육·돌봄, 사회복지, 가사·간병 관련 기업이어야 한다. 동시에 ▲조직 형태 ▲영업활동 수행 ▲사회적 목적 실현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 준수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정 유형은 사회서비스 제공형, 일자리 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 등이다. 자활기업의 경우 자활기업 특화형으로 별도 요건이 적용된다.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말 지정될 예정이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3년간 유효하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7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이 중 24개 기업은 인증전환됐고 12개 기업은 지정 만료됐으며 51개 기업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자격이 부여되고 고용노동부의 재정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경영지원비 최대 1000만원, 전문인력채용 지원비 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65회 현충일인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전국에 울린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린다고 5일 밝혔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취지다. 현충일 추념식은 당초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방역이 한층 강화된 상황을 고려해 장소를 대전현충원으로 변경했다. 추념식 표어는 지난해와 동일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추념사를 한다. 김명선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공습 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토부는 잠실 MICE 개발사업지 일대에 시장과열과 불법행위 성행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고강도 실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투기 과열 우려가 있을 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거래·업다운 계약 의심 건을 비롯해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투기성 법인거래, 소득 및 잔고증명 등 증빙자료(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주택) 부실제출 의심거래 등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잠실 MICE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투기 및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해당사업 영향권인 송파구·강남구 일대에 대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획조사에는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앞서 잠실 MICE 개발사업에 대한 적격성 조사가 완료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와 서울시 의회 동의 등을 거쳐 연내 공개경쟁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개발사업에는 전시·컨벤션(전용 12만㎡ 내외), 야구장(3만5000석 내외),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