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HMM 육상노조에 이어 해상노조도 쟁의권을 확보했다. 1967년 HMM 창사 이래 첫 파업이 임박한 셈이다. 두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사측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해달라"며 임단협 과정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20일 HMM에 따르면 해상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사측과 8시간 가까이 중노위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중노위는 해상노조에게도 조정 중지를 결정했다. 앞서 육상노조는 지난 19일 오후 6시부터 사측과 중노위 마지막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며 끝내 결렬됐다. 이날 회의는 무려 5시간 가량 진행됐다. 노사 양측은 모두 조정안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 노조가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며 사상 첫 파업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온다. 두 노조는 빠른 시일 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최대 쟁점인 임금 인상폭을 놓고 양측의 조율이 쉽지 않은 만큼, 찬반투표 또한 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파업이 임박하자 HMM은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파업으로 인한 파장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과 러시아 북핵수석대표가 21일 방한한다. 방한 기간 한미, 한러 대북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러 차원 외교 진행 가능성도 언급된다. 먼저 미국 측에서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날 오전 21~2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이는 임명 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김 대표는 23일 오전 10시 플라자호텔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는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가 21~26일 일정으로 이날 오전 한국을 찾는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23일 오후 3시 여승배 차관보와 19차 한·러 정책협의회 등 일정을 진행한다. 24일 오전 10시30분에는 노 본부장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예정됐다. 한미,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 진전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미러 북핵수석대표 방한 계기 양자 외교 가능성도 언급된다. 미러 접촉을 염두에 두고 이번 방한 일정 조율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관측도 존재한다. 북한은 지난 10~11일 대미, 대남 비난 담화 이후 최근까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날보다 225.96포인트(0.65%) 상승한 3만5120.0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88포인트(1.19%) 상승한 1만4714.6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87포인트(0.81%) 오른 4441.67에 거래를 마쳤다. CNBC 등에 따르면,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월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오피스365의 월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날 MS는 전날보다 2.56% 상승 마감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코로나19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에 대한 경기감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조기에 실시한다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이것이 미국 경기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경기 민감주의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소모적 논쟁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는 것은 무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은 인사' 논란을 일으킨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20일 결국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음식 칼럼니스트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며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황씨는 "경기관광공사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다. 저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고 최종으로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을 했다.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썼다. 이어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내정을 문제 삼은 정치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황씨는 "제 인격과 권리를
교육 당국, "등교 확대 불가피"...'전면등교 반대' 靑 청원 1만6000여명 동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급증하면서, 9월6일 이후 추진되는 등교 확대에 대한 우려도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 당국은 기초학력 저하, 정서·사회성 등 교육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등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등교 확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확산세가 크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전면 등교 시점을 더 앞당겼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4주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면등교 역시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여름 휴가철 이후 2학기 개학 시점에 확산세가 더 거세지면서 학생 확진자도 덩달아 늘어났다. 8월 첫주 일일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115.7명이었으나 둘째 주 125.7명, 가장 최근인 셋째 주에는 162.4명으로 껑충 뛰었다. 학생 확진자들 역시 확산세가 큰 수도권과 부산·경남, 제주지역에 주로 몰려 있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에서는 318명, 서울 188명, 제주 101명, 부산 86명, 경남 84명, 인천 58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전국 학
투자자, 경제 지표와 연준의 테이퍼링 연내 개시 가능성 주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부양 철회 가능성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57포인트(0.19%) 내려간 3만4894.12에 마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53포인트(0.13%) 오른 4405.80에 거래를 마치며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7포인트(0.11%) 상승한 1만4541.79에 폐장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연준의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 연내 개시 가능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주(8일~14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가 직전 대비 2만9000명 줄어든 34명8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17개월 통틀어 가장 적은 규모다. 그러나 직전인 3월14일 주의 25만6000명보다는 여전히 35% 많다. 미국 경제는 2분기(4월~6월) 연율 6.5% 성장률을 기록했다. 7월
외인·기관 매도에 투자심리 위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코스피가 결국 3100선 마저 붕괴됐다. 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가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3097.83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3158.93) 대비 1.93% 하락한 수치다. 앞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루를 제외하고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날에는 기관의 매도세도 커지면서 매물이 출회됐고, 투자심리도 위축되면서 하락폭이 2%대 가까이 커지면서 3100선 밑으로 밀린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개시 계획을 시사했는데 그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폭넓게 회복할 경우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뉴욕과 일본, 대만 증시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는 물론 코스닥도 10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1.08)보다 29.93
"아프간, 한국·대만·나토와 근본적 차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와 관련해 한국, 대만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ABC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프간이 미군 철수로 탈레반에 장악된 것과 관련해 중국이 대만을 향해 "봤는가. 미국인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는 조지 스테퍼노펄러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은) 대만, 한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며 "내전이 아닌 단일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나쁜 사람들이 그들에게 나쁜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모든 약속을 지켰다"며 "(나토방위조약) 제5조(Article Five)에 신성한 서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 우리 나토 동맹국을 침략하거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며 "일본, 한국, 대만도 마찬가지다.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토방위조약 제5조는 한 회원국이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모든 회원국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간주, 자동으로 공동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약의 핵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명돼도 정상 업무 가능할지" 고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로부터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돼 논란이 된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19일 조만간 거취 문제를 정리키로 했다. 자진 사퇴를 시사한 것이다. 이 지사의 경쟁 주자들은 물론 이 지사 캠프 내에서조차 거취 결단 요구가 공개적 표명된 데다 자신도 거취 문제를 정리한다고 밝힌 만큼 스스로 내정자 신분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황 내정자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 여러분이 제 거취를 묻는 전화를 많이 주신다"며 "내일(20일) 오전까지 입장을 정리해 올리겠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이낙연 측에 끝없이 사과를 요구했는데 뜻하지 않게 이해찬 전 대표의 위로를 받았다. 동지애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처음에는 울컥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로 확인돼야 한다. 함께하는 길을 찾겠다"고 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다가 정치권의 공방거리가 된 자신의 처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에 '함께하는 길'을 거론한 것은 자진 사퇴를 택함으로써 당 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범야권 대선 지지율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과 지지율 정체등으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지도 20일로 3주차에 접어든다. 입당 직전 주춤하던 지지율도 입당 직후 반짝 올랐지만 다시 정체로 접어들었다. 실제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입당을 전후로 지지율이 변화한 것을 볼 수 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7월4주차(7월26~29일) 19%을 기록했다 입당 직후인 8월1주차(8월2~4일) 22%로 3%p올랐다. 8월3주차(8월16~18일)엔 19%로 다시 3%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도도 7월4주차 때는 40%를 보이다 입당 직후인 8월1주차때 42%로 2%p 상승했다. 8월 3주차때는 40%로 다시 내려왔다. . 국민의힘 지지자는 7월4주차 때 50%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하다, 입당 직후인 8월1주차때 58%까지 올랐다 8월3주차때 54%를 기록했다. 입당 직전 주춤했던 지지율이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재연장 유력…2주 또는 4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 재연장에 무게가 실린다. 연장 기간은 2주 또는 4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젊은 층의 예방접종률을 올리기 위한 '접종 인센티브'가 도입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식당과 카페에 한해 오후 6시 이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4인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선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접종 인센티브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방역 완화로 인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23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한다. 이날 논의된 결과는 오전 11시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난달 12일부터 4단계가, 비수도권은 27일부터 3단계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거리두기 재연장을 통해 확진자 수를 900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놨지만, 유행세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통계청, 2분기 '가계동향조사' , 소득 양극화 심화...상·하위 월평균 소득 차이 827만원 달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잘 사는 사람은 더 많이 벌고 못사는 사람은 덜 버는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는 추세다.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소득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의 월평균 소득 차이는 827만5000원이다. 상위 20%의 월평균 소득은 924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같은 기간 하위 20% 소득은 96만6000원 으로 6.3% 줄었다. 올해 2분기에 소득이 늘어난 분위는 상위 20% 구간뿐이다. 2분위(20~40%·-0.9%), 3분위(40~60%·-0.7%), 4분위(60~80%·-3.1%)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잘 사는 사람만 더 많이 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21만2000원, 11만10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9.6% 1
지난달 말 이래 1만2000명 엑소더스 현지 대피 인력 규모 5만~6만5000명 이달 말까지 모든 미국인 철수 계획... 안 되면 미군 주둔 계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탈레반 장악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7000명이 대피했다고 미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행크 테일러 미 합동참모본부(합참)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프간에서 미군 대피 작전이 시작된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7000명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C-17 13대가 추가 병력과 장비를 싣고 아프간 수도 카불에 도착했으며 12대가 현지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지난달 말 이래 대피한 인원은 총 1만2000여 명이다. 아프간 난민의 구체적인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미 국무부와 협력해 미국 시민 및 대사관 직원, 미 특별이민비자(SIV)를 신청한 아프간인 등도 포함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에서 감시 비행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의 F-18기가 지난 24시간 동안 카불 상공에서 감시 비행을 했다"며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경계심을 높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