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웨딩사업으로 성공한 CEO 김태욱(46)이 수트가 아닌 카고 바지를 입고 후드 티셔츠를 걸친 채 11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김태욱은 2일 서울 홍대앞 롤링홀에서 열린 싱글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쇼케이스에서 "코디네이터도 필요 없다고 했다.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멋있는 옷을 입고 나왔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은 김태욱은 다섯 장의 앨범을 냈으나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잠정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웨딩시장에 뛰어들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통하는 기업으로 키워냈다.이번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회사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이 작곡하고 김태욱이 작사한 정통 발라드다. 이날 목소리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으나 김태욱 특유의 내뱉는 창법은 여전했고, 한 음절 한 음절의 끝은 날카로웠다. 지금까지 5장의 앨범을 낸 김태욱은 가장 진심이 배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스물한살 때 데뷔를 했으니 그 때는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 진정성이랄까…. 그런 부분은 별로 보이지 않았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스릴러 '더 폰'을 밀어내고 스릴러 '그 놈이다'가 44주차(10월30일~11월1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드라마 '용팔이'에 이번 '그놈이다'까지 거친 이미지로 변신한 주원이다. 다만 극장가 비수기라 100만 관객을 모으지는 못했다. 개봉 2주차인 '더폰'은 100만을 돌파해 누적관객수 138만명을 기록했다. 뜻밖의 흥행강자는 다양성 영화 '더 랍스터'다. 고작 69개 스크린에서 380회 상영됐으나 '다양성영화 흥행기준'인 1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에 거둔 성적이다. '그놈이다'는 681개 스크린에서 9291회 상영돼 첫 주말 45만6211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2만8175명,. 매출액 점유율은 27.7%다.손현주가 주연한 '더폰'은 681개 스크린에서 9199회 상영돼 35만515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38만3840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21.1%다.두 한국영화의 선전에 롱런 중인 외화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마션'은 610개 스크린에서 7033회 상영돼 33만8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48만5366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0.1%다. 2위와 1%포인트에 불과하다. '인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장서희(43)의 SNL 오프닝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났다.장서희는 10월31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에 출연, "오늘 장서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준비한 춤을 선보이려 했지만 음악이 나오지 않아 당황했다. 그러자 MC 신동엽(44)이 크루들과 함께 나와 "원래는 등장해서 갑자기 남자 파트너가 와서 멋진 댄스를 보여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우리도 'SNL 코리아' 하면서 이런 방송사고는 처음이다. 오늘 오디오가 많이 이상하다"며 사과했다. 장서희는 "저 짧게라도 해볼게요"라고 말한 뒤 댄스스포츠 선수와 멋진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이광수가 무심한 듯 시크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에서 생선인간 ‘박구’ 캐릭터를 열연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이광수가 ‘씨네21’ 1027호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앵글을 응시하고 있다. 무심한 듯한 눈빛으로 바닥에 누워 포즈를 취한 이광수는 계절감이 묻어나는 루즈핏 오버사이즈 코트에 운동화를 매치하여 세련된 모습에 캐주얼함까지 돋보인다. ‘씨네21’에서 이광수는 영화 ‘돌연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광수는 “박구를 표현해내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예상하면서도 해내고 싶었다”며 “내가 가진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광수는 화보 촬영은 물론 인터뷰까지 진지하고 성실하게 응하면서도, 휴식시간에는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등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는 후문. 한편, 22일 개봉한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는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고 배호'편을 선보인다.배기성, 김형중, 이세준, 박기영, 호란, 테이, 손준호, 김필, 마마무, 레드벨벳, 레이지본, 견우 등 총 12팀이 출연한다. 배호는 '누가 울어',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1960년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국민 가수다. 1971년 11월7일, 만 29세의 나이로 요절했으나 한국 가요사에 많은 기록을 남기며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31일과 11월7일 오후 6시5분 2주간에 걸쳐 배호를 추억한다.김형중은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선곡, 달콤한 음색과 따뜻한 감성, 완벽한 가창력으로 관객과 하나 되며 화려한 첫 무대를 장식한다. 마마무는 '두메산골'을 선곡, 퍼포먼스 없이 발라드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레드벨벳은 '안녕'을 선곡해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 김필은 외조부인 김인배 작곡가가 작곡하고 배호가 부른 '황금의 눈'을 선곡, 매력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깊은 감성까지 더하며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믿고 보는 안방극장 스타’ 손현주(50)는 첫 번째 영화 주연작인 ‘숨바꼭질’(감독 허정)을 2013년 8월14일에 선보였다. 이어 올해 5월14일 두 번째 주연작인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를 들고 돌아왔다. 그로부터 약 5개월 뒤인 10월22일 그는 세 번째 주연작인 ‘더 폰’(감독 김봉주)으로 다시 찾아왔다.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세 편 모두 ’스릴러‘라는 점이다. 사실 스릴러 장르는 한국 영화계에서 아직 개척할 것이 많다는 평가를 듣을 정도로 취약할 뿐 만 아니라 마니아 성향이 강한 탓에 ‘잘해야 본전’일 정도로 시장이 좁다.하지만 손현주가 스크린을 채운 스릴러들의 성적은 달랐다.‘숨바꼭질’은 약 56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스릴러 흥행 1위에 올랐다. ‘악의 연대기’는 약 220만 관객을 동원해 올 상반기 최고 흥행 스릴러 자리를 꿰찼다. 성수기에 개봉한 두 전작과 달리 극장가 최대 비수기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더 폰’ 역시 우려를 비웃듯 할리우드 SF 대작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을 누른 데 이어 개봉 8일째인 29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질주하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다음 주말께 손익분기점(약 17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유승호(22)와 조혜정(23)의 출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편성이 확정됐다.다음달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상상고양이'는 상처가 있는 '현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 함께 살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유승호는 고양이 '복길'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위로 받는 '현종현'을 연기한다. 유승호의 상대역 '오나우'는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맡는다.마마무 솔라(24)의 첫 연기 도전, 연기파 배우 박철민(48)과 신인 최태환(26), 김현준(24)등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박재범(28)이 11월5일 공개하는 새 앨범 '월드와이드…'에 27명이 피처링을 맡는다. 앨범에 실린 18개 트랙에 나눠 참여했다. 가요계에 피처링이 빈번해졌지만 30명에 육박하는 건 이례적이다.무엇보다 박재범과 함께 AOMG를 이끄는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일리네어 레코즈, 하이그라운드, 아메바컬쳐, 하이라이트 레코즈 등 내로라하는 힙합 레이블의 수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타블로, 개코, 팔로알토 등 힙합 신에서 입지를 구축한 이들부터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박재범이 프로듀서를 맡았던 AOMG의 지구인, 식케이, 릴보이, 데이데이를 포함해 서출구, 비와이 등 주목 받고 있는 신예들까지 다양한 레이블과 세대를 아우른다. AOMG는 "내로라하는 래퍼들의 참여로 인해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을 연상시키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랩으로만 구성을 시도해 신선함도 더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63)이 출연하는 6·25동란 소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베일을 벗었다.3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놉시스와 출연진을 공개했다. 1950년 9월15일, 한국전쟁 발발 이후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돼 전쟁을 지휘한 더글러스 맥아더는 조수간만의 차가 너무 커 위험하다며 모두가 만류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 전세를 역전시켰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사에 중요한 인천상륙작전을 스크린에 재현한다. 그중에서도 1949년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북한 출신으로 조직한 북파 공작첩보부대이자 당시 연합군 소속의 군번 없는 첩보부대인 켈로(KLO)를 재조명한다. 맥아더는 북한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X레이 작전을 시작하고, 17명의 켈로 부대원들은 북괴군으로 위장, 잠입시킨다. 영화는 켈로부대의 활약을 그린다. ‘포화 속으로’(2010)에 이어 한국전쟁 소재 영화를 또 찍게 된 이재한(44)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맥아더 장군 역의 리암 니슨을 필두로 이정재(42), 이범수(45), 진세연(21), 정준호(45), 김병옥(55), 김인권(37), 추성훈(40)이 출연한다.이정재는 X레이 작전을 이끈 수장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알리(31)가 데뷔 6년 만에 뮤지컬배우로 나선다. 소속사 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알리는 12월 9~27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한다. 동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2011년 초연 이래 객석 점유율 97%를 기록 중이다. 중국에 진출하기도 했다. 알리는 '투란도트'에서 수중 왕국 '오카케오마레'의 공주인 타이틀롤 '투란도트'를 맡았다. 어머니의 잔혹한 죽음으로 인해 차가운 심장을 가지게 된 얼음 공주 역이다. 알리는 최근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홀'(White Hole)'을 발매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이번 주 극장가에서는 배우 주원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주원이 주연한 스릴러 ‘그놈이다’가 28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9일 저녁 실시간 예매율도 16.1%로 1위를 달렸다. 신작 외화 중에서는 ‘하늘을 걷는 남자’가 선두다. 10%의 점유율로 전체 4위다. ‘마션’(5.7%), ‘더폰’(10.8%), ‘인턴’(6.1%)순으로 2, 3, 5위에 걸렸다. ◇볼만해요…‘그놈이다’주원 팬이라면 볼 만하다. 주원의 원맨쇼에 다름없는 까닭이다. 세상에 하나 남은 혈육인 여동생 은지(류혜영)가 살해당한 후 직감적으로 동생을 죽인 범인을 짐작하고 추적하는 오빠 장우(주원)의 이야기다. 주원을 비롯해 류혜영, 유해진 등 배우들의 연기가 안정적이다. 샤머니즘과 연쇄살인을 접목시켜 공포를 자아낸다. 초반부터 범인을 밝히고 맹렬히 추적한다. 너무 에너지를 쏟는 탓에 후반부가 좀 약하다. 유해진 캐릭터는 급하게 마무리되느라 설득력이 좀 떨어진다. 109분, 15세 관람가, 28일 개봉◇재밌어요...‘하늘을 걷는 남자’ 무모한 도전에 나선 한 남자의 순수한 열정이 큰 감동을 자아낸다. 주인공 필립 프티(66)는 뉴욕 쌍둥이빌딩부터 엠파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8일 개봉한 영화 ‘그놈이다’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그놈이다’는 510개 스크린에서 2355회 상영돼 26.7%의 매출액점유율로 28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3541명이다.22일 개봉한 ‘더폰’은 642개 스크린에서 2794회 상영돼 22.4%의 매출액점유율로 2위에 랭크됐다. 8만3495명으로 누적관객수 97만7752명이다.두 한국영화가 치고 올라오면서 롱런 중인 ‘마션’(매출액 점유율 17.3%)이 6만4353명으로 3위, ‘인턴’(8.4%)이 3만1060명으로 4위에 걸렸다. 이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411만5300, 325만2321명이다. ‘특종: 량첸살인기’(6.6%)는 2만474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49만5256명이다.김형호 영화분석가는 “극장가 비수기에는 특히 주연배우들의 인지도 및 티켓파워가 흥행을 견인한다”며 “지난 주 ‘더폰’이 ‘특종’보다 앞섰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그놈이다’는 최근 인기리에 종방한 드라마 ‘용팔이’에서 활약한 주원이 주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비(33)가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홍보대사가 됐다.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28일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사무소 20주년 기념 디너 리셉션을 갖고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은 "K팝 혹은 한국 음악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문화적인 요소"라며 "한국의 K팝을 모티브로 기획된 호주 퀸즈랜드주의 관광홍보 캠페인 Q팝과 글로벌 스타이자 K팝의 대표모델이라 할 수 있는 가수 비는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비는 앞으로 6개월간 퀸즈랜드주 관광청의 주요행사에 참여하는 등 퀸즈랜드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Q팝 캠페인은 케언즈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및 골드 코스트에서 서핑과 수상 스포츠 등을 즐기며 보다 다양한 퀸즈랜드의 모습을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대한항공, 호주 관광산업, 브리즈번 공항 협력단체, 브리즈번 마케팅, 골드코스트 관광산업 및 트로피컬 노스 퀸즈랜드 관광산업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