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최근 영화 '베테랑' '사도'의 연이은 흥행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젊은 얼굴, 이 시대 청춘을 대변하는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유아인이 연기하는 '이방원'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이방원'을 통해서 어떤 정답을 가져갈 순 없지만 이 시대에서 어떤 자세로 존재할 것인가, 어떻게 시대를 바라보고 어떤 정신으로 살아갈 것인가 자문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캐릭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유아인은 SBS TV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 '이방원'을 연기한다. 그동안 수많은 극에서 세종의 아버지, 이성계의 아들로 갈등을 심화하기 위한 도구로 소비됐던 이방원을 젊은 시절부터 집중적으로 조명해 극의 중심에 세운다."인간적인 이방원을 느꼈어요. 사극에서 보여지는 선 굵은 캐릭터의 모습이 그 인물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이면을 짚으면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주시는 것 같고, 저도 제 안의 다양한 모습을 끄집어내서 현재는 인물에 살이 붙어가고 있는 과정입니다."9세부터 32세까지 젊은 '이방원'을 통해 우유부단하다는 이유로 아버지 '이성계'와 갈등하는 모습, '정도전'을 스승으로 삼아 성장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몬스타 엑스'의 기현이 MBC TV '그녀는 예뻤다' 세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30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공개되는 기현의 '한 걸음 더'는 미디움 템포의 모던 록으로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기만 하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 효린의 '안녕' 등을 작곡한 김세진과 로꼬·유주의 '우연히 봄' 등을 작사한 최재우가 각각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기현은 최근 미니앨범 '러시'(RUS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신속히'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몬스타 엑스'의 메인보컬로 KBS 2TV '오렌지 마멀레이드' OST '끌리는 여자'를 발표하는 등 차세대 보컬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MBC 측은 "귀에 감겨드는 멜로디 라인과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한 듯 한 가사가 기현의 세련되고 감성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최근 BH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로 FA시장에 나온 가수 겸 배우 안소희(23)가 배용준, 김수현, 엄정화, 엄태웅 등과 한 식구가 됐다.30일 키이스트는 "안소희와 전속 계약했다"고 알리며 "그녀가 가진 끼와 재능을 최대한 이끌어 내 20대 대표 여배우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안소희는 국내·외에서 그룹의 마스코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배우로 길을 돌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2007), 드라마 스페셜 '해피! 로즈데이', tvN '하트 투 하트' 등에 출연했다.현재는 영화 '부산행'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여름은 그 열기만큼 아이돌 그룹들의 뜨거운 전장이었다. 가을부터는 최고 데뷔 25주년 이상이 된 중견 가수들의 관록 있는 음악이 음반과 무대를 채운다. ◇데뷔 25주년…9년 만에 정규앨범 내는 신승훈가수 신승훈(47)이 마침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정규 11집으로, 정규 앨범만 따지면 무려 9년 만이다. 그간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로 실험적인 미니앨범을 내놓았다. 도로시컴퍼니도 "정규 10집 이후에는 대중성보다 음악적 실험과 여정을 담은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기존 신승훈의 음악세계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며 "이번 새 앨범에는 신승훈 특유의 발라드와 지난 9년 동안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얻은 새로운 음악을 다양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신승훈은 지금까지 발표한 10장의 정규앨범 모두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 수상 및 두 번의 대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최다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일한 가수다. 신승훈은 이와 함께 12월 4~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을 펼친다. 1996년 대중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신승훈은 2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추석 연휴가 낀 9월 마지막주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5~27일 전국 927개 스크린에서 122만6689명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27일까지 누적 관객수 359만646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영조와 사도세자를 맡은 송강호와 유아인의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반면 투톱 남자 배우를 앞세워 추석 연휴를 겨냥, 지난 24일 나란히 개봉한 한국 영화 두 편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권상우·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은 같은 기간 641개 스크린에서 55만3430명을 끌어들이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62만9095명이다. 다만 만화방 주인으로 변신한 권상우의 편한 연기 등이 입소문을 타며 뒷심을 받고 있다. 추석 시즌에 맞게 한국전쟁을 소재로 가족을 다룬데다 설경구·여진구를 앞세워 흥행을 예감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을 통해 13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한 클릭비가 방송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 10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클릭비는 이날 오종혁, 김상혁, 유호석, 노민혁 등 일곱 멤버들이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며 환상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 노민혁이 선물한 우정 시계를 모두 맞춰 차고 나와 동료애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27일 노민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네요”라며 “13년 만에 모인 것도 믿기질 않는데, 13년 동안 우리를 한결 같이 기다려준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는 사실은 더욱 저희를 벅차 오르게 만듭니다”라면서 멤버들과 함께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클릭비는 1999년 1집 앨범 ‘Click-B’로 데뷔한 이후 ‘환영문’, ‘백전불패’, ‘To be continued’, ‘카우보이’ 등을 히트시킨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이후 2002년 멤버 노민혁, 하현곤, 유혹석이 탈퇴 후 4인조로 개편돼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데뷔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인 완전체로서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집시팝밴드 ‘장고3000’이 한국에 상륙한다.(주)굿인터내셔널은 장고 3000의 'HOPAAA!'를 최근 발매했다. 독일바이에른(바바리안) 출신으로 2011 결성된 '장고 3000'의 'Heidi', 'Zeltfiaois(Time for everything)'는 발매 6개월만에 유투브에서 조회수 약 20만을 돌파했다. 데뷔 후 4년동안 대형 페스티벌에 초대받으며 매년 100회 이상의 유럽공연을 자랑하는 이 밴드는 울산에서 여는 '처용 월드 뮤직페스티벌'에 초대 10월 8~9일 공연할 예정이다.집시 재즈의 거장 Django Reinhardt의 이름을 딴 '장고 3000'은 거칠고, 자유분방하며, 야생 그대로의 ‘집시팝’을 선보인다. 활기 넘치는 발칸 비트, 바이올린 솔로가 돋보이는 집시 스윙, 로큰롤의 헤비한드럼으로 관객들을 집시파티의 매력으로 빠지게 만든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야말로 '쿡방'(Cook+방송·요리방송) 홍수 시대다.TV 속에선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이 나와 수준급의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고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문제는 각 방송사마다 천편일률적으로 쿡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면서 "채널 돌릴 때마다 온통 먹는거 밖에 안 나온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는 것이다.시청률이 저조하면 하루아침에 프로그램을 내려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방송가에서 시청률 성패와 관계없이 '쿡방'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tvN '집밥 백선생' '수요미식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이 쿡방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SBS도 쿡방 열풍에 동참했다. SBS는 '예능계 샛별'로 떠오른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내세운 '백종원의 3대 천왕'을 통해 후발주자로 도전장을 냈다. 교육방송 EBS와 다른 종편채널 등도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MBN이 지난 6월 소통 쿡방 프로그램 '남心북心-한솥밥', EBS는 지난달 요리 예능프로그램 '국제식당'을 선보인 데 이어, TV조선도 이달 초 '인스턴트의 재발견! 간편밥상'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정형화된 포맷을 탈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와 '동방신기'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발표한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50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 선정됐다고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롤링스톤은 24일(현지시간) 세계 보이 밴드들이 현재까지 발표한 곡들 중 최고의 50곡을 뽑은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을 발표했다. 여기에 샤이니가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5집 타이틀 곡 '셜록(Sherlock)'과 동방신기가 2008년 발표한 정규앨범 4집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이 포함됐다. 백스트리트 보이스, 엔 싱크, 원 디렉션, 뉴키즈 온 더 블록, 잭슨파이브, 몽키스 등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보이밴드들의 곡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롤링스톤은 샤이니의 '셜록'에 대해 "독립적인 두 곡을 섞어 하나의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킨 한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리믹스(Hybrid Remix) 싱글"이라고 소개했다. "잭슨파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셜록'의 멜로디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K팝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동방신기의 '주문'에 대해서는 "베테랑 K팝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일본계 금융그룹 J트러스트와 광고 모델로 계약해 논란이 된 배우 고소영(43)이 해당 기업과 계약을 해지했다.25일 고소영은 소속사 태양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와 원만히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또 "다방면으로 성장하는 금융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싶다는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온 배우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7일 고소영을 모델로 한 J트러스트 계열사 TV광고가 이 달부터 방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J트러스트가 대부업체, 고금리 저축은행이라는 소문과 함께 J트러스트의 모델로 나선 고소영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이에 고소영 소속사 측은 "대부업체가 아니라 기업 모델로 광고를 찍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고소영에 앞서 배우 이영애가 이 회사의 모델 제안을 거절한 것이 알려져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4일 개봉 영화들이 앞서 개봉한 '사도'와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에 밀리며 부진한 출발을 했다.설경구·여진구가 주연한 '서부전선'(2120개 스크린)은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 '인턴'(1473개 스크린)보다 700개 가까이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고도 5위로 처지며 추석 연휴를 우울하게 시작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탐정:더 비기닝'(5만536명) '인턴'(5만14명) '서부전선'(4만7434명) '에베레스트'(2만5680명)는 나란히 3, 4, 5, 6위에 올랐다.'탐정'은 권상우와 성동일, '인턴'은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 '서부전선'은 설경구와 여진구를 내세웠지만, '사도'의 송강호·유아인 조합을 넘어서는 데 역부족이었다.'사도'와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순항했다. '사도'는 이날 11만8078명을 추가하며 250만 관객에 접근했다(236만3980명). 누적매출액은 185억원이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6만5728명이 봐 150만 관객을 목전에 뒀다(138만745명). 누적매출액은 108억9600만원이다.이런 구도라면 추석 연휴 극장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JYJ' 시아(XIA) 준수가 11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다.2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24일부터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준수는 11월 7일~8일 '2015 시아, 5th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앞서 준수는 다음달 7개월 만에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곡을 담은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발매했던 정규앨범 수록곡을 새로운 콘셉트로 해석한 무대와 함께 다음달 발매 예정인 앨범 수록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다음달 1일 오후 5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지난 3년간 세계적인 음악마켓 '월드뮤직엑스포'(WOMEX·워멕스) 공식 쇼케이스에 선정된 음악그룹 '잠비나이'(2013) '숨[su:m]'(2013)·'김주홍과 노름마치'(2014)가 한자리에 모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10월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펼치는 전통음악 해외진출지원 사업 '저니 투 코리안 뮤직(Journey to Korean Music)'의 하나로 열리는 '팸스워멕스 동문'을 통해서다. 2008년 출발한 '저니 투 코리안 뮤직'은 매년 해외 월드뮤직 전문가들에게 한국음악 단체의 공연과 더불어 학술행사,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40여 개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 월드뮤직 축제포럼 연합(EFWMF)과 함께 한국단체의 유럽순회공연을 지원하는 투어기금(KAMS-EFWMF Tour Grant)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폴란드, 캐나다, 브라질, 호주, 노르웨이, 프랑스, 덴마크 등의 세계적 규모의 주요 축제 및 공연장 등을 통해 '저니 투 코리안 뮤직' 참여 단체의 약 70%가 해외 진출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세계 최대 월드뮤직 마켓인 워멕스에서 개최국이 아닌 타 국가로서 개막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