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남인수의 ‘황성옛터’,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등 빛바랜 흑백가요영상과 국민배우 안성기의 아역시절 모습을 볼수 있는 추억의 명곡·명화들이 다시 안방에 찾아온다.KTV(원장 류현순)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26일~29일 과거 국민의 시름을 잊게 해줬던 명곡들과 은막을 수놓았던 추억의 명화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과거 인기가수들의 생생한 무대 본다광복 70년 연중기획 ‘다시 보는 문화영화’(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에서는 연휴 나흘간 매일 오전 9시 30분에 한가위 특집 ‘그 시절 그 노래’ 1~4부를 차례로 방송한다. 어려웠던 시절 국민과 함께 하며 시름을 달래줬던 추억의 명곡들을 당시 가수들의 무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겼던 설움을 애절한 가사와 곡조에 담은 남인수의 ‘황성옛터’와 고복수의 ‘타향살이’,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비롯해, 6·25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노래했던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 등이 빛바랜 흑백영상으로 안방에 전해진다. 또 전후 재건의 시기에 국민들의 흥을 돋웠던 한명숙과 최희준, 김상희의 대표곡들은 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양파, 레인보우브릿지월드와 전속계약 양파가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인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대표 김진우 김도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0년대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누린 양파는 올해 초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3의 가왕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간 소속사 없이 활동해 왔던 양파는 2007년 제2의 전성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프로듀서 김도훈과 김진우 대표의 RBW 산하에 개인 레이블을 설립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양파는 후배 가수들의 앨범을 제작, 프로듀싱하는 것까지 계획하고 있다. 레이블의 이름이나 음악 성향 및 구체적인 계획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RBW는 "올 겨울을 목표로 작업 중인 양파의 새 앨범을 시작으로 새 둥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RBW에는 마마무, 베이식, 오브로젝트, 에스나 등이 소속됐다. ◇트로트가수 미스터팡, 글로벌 H 엔에이치이엠지와 계약 '트로트계의 싸이'로 통하는 트로트 가수 미스터팡(방준호)이 임창정, 유키스, 라붐이 소속된 글로벌 H 엔에이치이엠지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06년 첫 앨범을 낸 미스터팡은 2
[시사뉴스김한나 기자] 배우 김해숙(60·세례명 비비안나) 씨가 ‘한 끼 100원 나누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유경촌 주교)는 오는 30일 김해숙 씨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숙 씨는 생명을 나누는 의미가 담긴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10주년을 맞아 작은 정성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확산하는데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한 끼 100원 나누기’ 홍보대사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3층 1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본 위촉식에는 유경촌 주교(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김인권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와 참여 본당 실무자 및 모범업체 대표가 함께한다.‘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은 음식점이나 가게를 찾은 손님이 물건 값을 계산할 때 업주가 100원을 할인해 주고 손님들이 거스름돈 100원을 받아 계산대 위에 놓인 ‘한 끼 100원 나누기’ 저금통에 후원 하도록 안내하는 기부확산 운동이다. 2015년 8월까지 서울대교구 13개 본당(거여동, 노원, 문래동, 묵동, 사당동, 삼성동, 신대방동, 오금동요셉, 역촌동, 장위동, 잠실3동, 중림동약현, 홍제동 본당) 관할 지역 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36)이 오는 10월·11월 각각 미니앨범 'D'와 'W'를 발표하고 7년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23일 김동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앨범에 함께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신화의 멤버 앤디를 비롯해 감성 뮤지션 '스탠딩 에그'와 엠넷 '쇼미더머니3' 출신 래퍼 씨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god'의 데니안이 피처링에 합류해 신화와 god의 만남을 예고했다.이 외에도 인기 작사가 김이나, '썸'의 작사가 민연재 등과 프로듀서 송양하, 김도현, 이유진, 스웨덴 출신 송 라이터 호칸 퍼슨과 루이스 린덴저 등 작사·작곡에서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소속사 CI ENT 측은 "김동완이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인 만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음악적 내면을 담아냈다"며 "올 가을 더욱 짙어진 감성의 솔로 가수 김동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추석 연휴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불과 나흘이지만 예술은 길다. 짧은 연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함을 안겨주는 콘서트·뮤지컬·연극을 소개한다.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서도 골라볼 수 있다. 살펴보면 할인 혜택도 넉넉하다. ◇가족끼리 ▲콘서트 '쎄시봉'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 쎄시봉 친구들이 추석을 맞아 시즌2 콘서트를 이어간다. 이번 무대가 기본 공연과 가장 달라진 점은 쎄시봉 트리오의 원년멤버인 이익균의 합류다. 영화 '쎄시봉'의 '오근태' 역에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묵직한 베이스를 담당한다. 공식적으로는 50여 년 만에 무대에 선다. 26~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8만8000~16만5000원. 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 1544-1555▲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그날들'의 스타연출가 장유정의 작품.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3년 만에 만난 두 형제 '석봉'과 '주봉'이 유산과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다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다. 26~29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 좌석 40% 할인을 제공(1인4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무너진 건물로 난장판이 된 현장 곳곳에 작은 불씨가 타고 있었다. 폭발음과 함께 이어지는 검은 연기와 먼지 사이로 배우 김영광과 정소민의 얼굴이 보였다.22일 경기도 이천,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 촬영 현장이었다. 지진이 발생한 뒤 먼지와 연기를 뚫고 대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오늘은 이번 주 금요일에 방송될 내용을 보충 촬영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난 직후 상황에서 혼란스러운 거리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에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서 한 세 커트 정도 더 찍었습니다."(장용우PD)'디데이'는 서울에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 전기, 수도, 가스, 통신이 모두 끊긴 병원과 그 안에서 꾸려진 재난의료팀 DMAT의 이야기다. 이상적인 의사 '이해성'(김영광)과 현실적인 의사 '한우진'(하석진)의 대립이 극을 이끄는 주요 요소다.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해 첫 회부터 2%에 가까운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평균 시청률 1.87%(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 분당최고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 일주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도'의 흥행 속도는 '국제시장'(최종 관객 1425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 1231만명)보다 하루 빠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21일 1146개 스크린에서 6235회 상영돼 15만550명이 본 데 이어 22일 오전 11시까지 4만3256명을 추가해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 200만2652명, 누적매출액 157억8400만원).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사도'를 포함해 '베테랑' '암살' 등 모두 9편이다. 이 중 사극은 '사도' 한 편 뿐이다('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제외). 영화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송강호와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를 연기했고, 문근영·전혜진·김해숙·박원상·진지희·박소담 등이 힘을 보탰다. '소원'(2013) '님은 먼곳에'(2008) '즐거운 인생'(2007) '왕의 남자'(2005) 등을 만든 이준익 감독이 연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현빈(33)이 영화 '공조'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오앤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공조'는 윤제균 감독이 대표로 있는 JK필름이 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비는 100억원대이며 현빈은 이 작품에서 북한 형사 '임철령'을 연기한다.현빈은 제대 후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384만명)과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했다.영화 '공조'는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출은 영화 '마이리틀히어로'(2012)의 김성훈 감독이 맡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혜수(45)와 조진웅(39)이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에 출연한다.'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작품으로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를 쓴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김혜수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이제훈이 맡은 사건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과 호흡을 맞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형사 '차수현'을, 조진웅은 과거의 형사 '이재한'을 연기한다.김원석 PD는 "'시그널'은 세 주인공의 합이 중요한 작품이다. 최고의 대본에 어울릴 만한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세 분 모두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였다"고 말했다.'시그널'은 내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장동건(43)이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에 위촉됐다고 소속사 SM CC가 21일 밝혔다.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영화제 경쟁부문 작품 중 국내 우수 연기자에게 주어진다.세계 우수 단편영화의 축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5~10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한편 장동건은 최근 정유정 작가 소설 '7년의 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씨엔블루'가 신곡 신데렐라 중국어 버전을 발표하고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활동에 나선다.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오는 22일 중국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투게더'(2gether) 타이틀곡 '신데렐라' 중국어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이 곡은 올해 개봉 예정인 손예진·천보린(진백림) 주연의 한·중 합작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주제곡으로 선정됐다. 중국어 버전 '신데렐라' 뮤직비디오에는 손예진과 천보린이 출연한다.중국어 음원 발매와 함께 씨엔블루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주제곡 뮤직비디오 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눈길'(감독 이나정)이 제24회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 국제경쟁부문에 진출해 작품상, 주연을 받은 배우 김새론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이 19일 밝혔다.국제 경쟁 부문에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4개 상이 있다.2012년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감독상을, 2010년 '맨발의 꿈'(감독 김태균)이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주연상을 받은 한국 배우는 김혜자, 이순재, 배두나, 손예진 등 다수다.시상식에 참석한 이나정 감독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화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전쟁 위안부가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광복 70주년 KBS 특집극으로 제작됐다가 편집을 거쳐 극영화로 재탄생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중국 길림성 지린에서 열리는 금계백화장은 중국 대규모 영화제인 중국대중영화백화장(중국대중전영백화장)과 중국영화금계장(중국전영금계장)이 결합한 축제로 중국 영화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2005년부터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고, 현재 홍콩의 금상장과 대만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종신이 '2015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미스틱89가 18일 밝혔다. 10월25일 광주를 시작으로 같은 달 31일 울산을 돈다. 12월에는 서울, 대전, 부산, 수원, 대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윤종신은 지난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작사가 윤종신 콘서트- 그늘, 땀 흘린 자를 위하여'를 통해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윤종신은 엠넷 '슈퍼스타K 7'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