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가 당뇨치료에 획기적인 장을 열었다.황우석 박사 연구팀과 경기도 가축연구소가 공동연구하여 당뇨병 치료인자를 가진 돼지복제에 성공했다. 이 돼지는 현재 경기도 가축연구소가 경기 모 지역에서 사육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황우석 박사 측은 “지난해 7월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 11마리를 복제에 성공했고, 올해도 3월∼4월과 7월∼8월에도 돼지복제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당뇨병 치료인자를 가진 돼지를 여러 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황우석 박사의 돼지복제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선진국에서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복제 기술력을 제휴와 공동연구 제의가 쇄도하고 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서 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후보가 선출됐다.박 후보는 25일 민주당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민주당 서울시 당원대회'에서 총 38.3%의 지지율을 얻어 당 내 후보로 선출됐다.기호 2번으로 경선에 나선 박 후보는 당원 7982명이 참여한 현장 투표에서 2949표(36.9%), 서울시민 여론조사에서 39.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또 2위를 기록한 기호 1번 천정배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 2695표(33.8%)를, 시민 여론조사에서 23.6%를 획득했다.당원투표 1417표(17.8%), 여론조사 25.9%의 기호 3번 추미애 후보와, 당원투표 921표(11.5%), 여론조사 10.8%의 기호 4번 신계륜 후보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박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손학규 대표측과 친노·486·재야그룹 등 다양한 계파의 지지를 받아 비주류인 정동영계의 지�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3일 "시민들이 원하는 행복한 서울, 생활특별시의 진짜 시장이 되겠다"며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알뜰한 엄마의 손길로,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한 야무진 생활시정을 구현해 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최고위원은 "지금 누구 누구 신드롬, 무슨 무슨 단일화라는 말들이 참 많지만, 서울시장이란 자리를 정치공학적으로 분석하지 않겠다"며 "실속 없고 달콤하기만 한 아름다운 말들로 서울시장 출마의 변을 대신하지는 않고 오직 서울시민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하철, 교량 등 서울의 하드웨어는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지만, 생활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내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시민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도시, �
백혈병 산재논란이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산재보험 요율이 지나치게 낮아 특혜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20일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산재보험 요율은 근로자 업무의 위험도에 따라 차등 책정돼있다. 교육서비스업은 8%, 부동산 임대업 10%, 아파트 경비원이 20%, 금속제조업 37%의 보험요금을 내고 있다. 그러나 백혈병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삼성전자의 보험요율은 3.5%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전자업 평균 7%에 비해서도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이미경 의원은 질의에서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삼성전자가 가장 안전한 직장이라고 요금을 산출한 것이냐"며 "백혈병이 발생해도 산재로 인정되지 않게 막고 막아서, 하나님 빽을 써도 안되는 사업장이 되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는 19일 오전부터 8개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국정감사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한다.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18대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이어서 얼마나 의원들이 성의를 가지고 감사에 임할지는 의문이다.그러나 여야 색깔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어 이번 국정감사에 어떤 색깔을 낼지 또 이번 국정감사의 스타의원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첫날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각 상임위의 정부 부처가 대부분 국감대상에 포함돼 각 부처 주요현안을 놓고 감사가 벌어지며, 정무위원회는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여야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임기말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의 공과 등 총체적인 현안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기획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89) 여사가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세브란스 병원 측은 “이 여사가 지난 10일 복통과 구토, 고열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VIP병동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 여사의 증세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며 이르면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희호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다.한편, 천식으로 인한 기침과 가래 증세로 지난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재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오전 서울대병원과 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최근 천식으로 인한 기침과 가래증상이 다시 심해져 지난 1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노 전 대통령 측은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지내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가 공직에 재직중이던 3년 6개월간 4500만원 가량의 부수입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평균 106만원이 넘는 액수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최 후보자에게 제출받은 '최광식 후보자의 외부강의 현황'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한 2008년부터 2년 동안 외부강의로 338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올 2월 문화재청장으로 임명된 뒤 부터 최근까지 1100만원의 강의료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 후보자는 공직자로 일할 당시 67차례, 한 달 평균 1.6차례의 외부강의를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재임 중이었던 2009년 4월과 지난해 5월에는 한 달 동안 6차례의 외부강의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최 후보자의 외부강연 67차례 중 26차례가 교수로 일했던 고려대에 집중된 것으로 분
민주당 일각에서 강력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요구를 받아 온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결국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한 전 총리 측 관계자는 “한 전 총리는 (서울시장 선거에) 안 나가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친노계인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한 전 총리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한 전 총리는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에서 “그동안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여러 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민주당의 혁신,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 그리고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 전 한 전 총리가 거취를 놓고 고민한 추석 연휴 동안 손학규 대표와는 별�
민원인의 감사 요청으로 징계를 받는 경찰관이 매년 1000명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1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접수된 민원에 의해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총 5133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8년 1889명, 2009년 1623명, 2010년 1073명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7월까지 539명이었다.징계 유형별로는 파면과 해임이 26명이었다. 또 정직은 35명, 감봉은 47명, 견책은 97명, 경고·주의는 4928명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11일 최근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안철수 현상'과 관련해 "이번 일이 이 나라 정당정치에 대한 냉소와 폄하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쓴 '안철수 박원순보다 중요한 것들'이라는 글에서 "안철수와 박원순의 등장과 성공은 정당정치의 좌절이고 의회주의의 붕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이어 "나는 그분들의 성공과 도전 그리고 창조적인 삶을 누구보다 존중한다"면서 "(그들은) 중도를 우습게 아는 정치권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그는 "안철수 교수는 이공계 출신으로 중소기업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생각이 나와 완전히 일치한다"며 "박원순 변호사는 창조적인 시민운동의 모범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김 의원은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정치의 영역은 그보다 더 어렵고 복잡하며 더 많은 경험을 �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강형주)는 9일 자신이 운영하던 학교법인의 교비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기소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현행법상 현직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이외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강 의원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신흥학원 산하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에서 교비 81억여원을 가로채 정치활동비나 개인생활비로 쓴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조사결과 강 의원은 자신의 처남인 박 모(53) 전 사무국장 등과 공모해 신흥대학 내 각종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공금을 임의로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강 의원은 또 교비 계
자유선진당와 국민중심연합이 합당을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또, 무소속 이인제 의원도 합당에 합류했다.8일 오후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와 국민중심연합(국중련)심대평 대표, 이인제 의원은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권 대통합의 원칙을 우선으로 하고 통합작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당과 이인제 의원은 통합선언문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낡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과 지역주의에 몰두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일삼아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희망을 잃어 버리게 만들었다”며 “우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고 부드러운 정당,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우리는 충청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정당, 국민의 지지를 고르게 받을 수 있는 정당으�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는 '안철수 돌풍'과 관련 "곁에서 정치권이 자꾸 건드리고 부추겨서 망가뜨리는 것은 보기에도 안타깝다. 벌써 그렇게 하면서 본인도 간이 배 밖에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5일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나와 "안철수 교수 같은 분은 유능한 과학자로 컴퓨터 백신 전문가로 이미 그 방면에서 많은 일을 했고 유능한 사람이니까, 그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게 해줘야 한다. 이름이 나고 했다고 해서 정치권으로 들어오고 하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냐"며 "예컨대 카이스트 같은 데서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다음에 사법시험 친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정치하겠다고 나설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이 전 대표는 "그래서 유명한 과학자는 세계 1등이 되고 정치는 정치 쪽에서 하고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