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100번째 평화상 수상, 민주주의·인권증진·남북화해 물꼬트기 큰몫차지김대중 대통령이 100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평화상위원회는 10월13일 한국시간 오후6시를 기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대통령은 한반도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선 일곱 번째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됐다.남북화해 기여 공로가 결정적 요인김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가장 결정적 요인이 된건 물론 한반도 냉전종식의 첫물꼬가 된 남북정상회담으로 알려진다.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노벨연구소에서 가진 수상자 발표를 통해 군나르 베르게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암울했던 군사독재 시절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증진을 위해 헌신했고, 특히 지난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개최,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에 평화의 물꼬를 틈으로써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한 공로로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힘으로써 이같은 사실은 더욱 공고화됐다.오는 12월10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열리게 될 수상식에서 김대통령은 1901년 최초로 앙리뒤낭과 프레데리크파시가
열리는 DMZ, 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의 교두보 마련 평화의 시작 9월의 마지막 며칠은 평범하지 않았다. 남북국방장관 회담이 열 리는 제주는 한반도에 가장먼저 시작된 '평화지대'로 기록됐다. 많은과제와 아쉬움이 남았지만 반세기를 넘는 세월동안 총칼을 들이댔던 남북 군수뇌의 만남은 얼어붙은 '빙벽'이 녹아내리는 시작이었다. 다시쓰게될 남북 분단사의 또다른 시발,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전망해봤다. 공동보도문을 통해 밝혔듯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해 전 쟁의 위험을 제거해 나가기로 한 남북의 군수뇌는 이번 회담에서 몇가지 가시적 성과들을 끌어내 주목됐 다. 우선 10월초 남북 군사실무자들이 만나 서울-신의주(경의선)철도복원과 문산-개성간 도로개설에 따른 군 사협력 문제를 세부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2차 국방장관 회담을 오는 11월 중순쯤 백두산에서 개최키로 사실상 합의한 것은 남북군사교류 협력에도 새장이 열렸음을 의미하는 것이어 서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양측 군수뇌간의 지속적인 대화통로가 열렸다는 점에서 특히 주 목되는 이번 회담이후 남북은 철도복원 등의 작업과 관련, 비무장지대(DMZ)안의 인원과 차량, 기재들이 들어 오는 것
열리는 DMZ, 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의 교두보 마련 남북 국방 회담 공동보도문 1. 쌍방은 남북 정 상들이 합의한 6. 15남북 공동선언의 이해을 위해 최선의 노력 을 다하고, 민간인들의 왕래와 교류, 협력을 보장하는데 따르는 군사적 문제들을 해결하 기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2. 쌍방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 여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긴요한 문제라는데 이해를 같이 하고 공동 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3. 쌍방은 당면 과 제인 남과 북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공사를 위하여 각측의 비무 장지대안에 인원과 차량, 기재들이 들어오는 것을 허가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로 하였으며, 쌍방 실무급이 10월초에 만나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 세부사항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을 연결 하는 철도와 도로 주변의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를 개방하여 남북관할지역을 설정하는 문제는 정전협정에 기초하여 처리해 나가기로 하였 다. 5. 쌍방은 2차 회 담을 11월 중순에 북측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열리는 DMZ, 한반도 항구적 평화 구축의 교두보 마련 남북군사관계 난관극복이 과제 비무장지대가 열리고 대규모 물류기지가 확보돼면서 경협활성화 의 물꼬가 터질 예정에 있지만 이번 남북 장관급회담은 그러나 적지 않은 나관과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부 담을 안고있는게 사실이다. 월북한 사람들이 모두 아오지탄광 정도로 끌려갔을 것이라 추윽했던 남쪽의 이데 올로기가 55년만의 남북이산가족 상봉으로 대전환을 예고했듯 남북의 군사관계 역시 무력의 증강과 상호도 발의 의심으로 점철돼 어디서부터 '대화의 물꼬'를 터야할지 종잡기 힘든것도 사실이다. 또 여전 히 북한을 적대적 관계로 설정하고 있는 일부세력의 압력도 만만치 않다. 이번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남 북의 군수뇌가 한테이블에 마주앉아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두터운 벽을 허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게 사실이지만 오는 11월의 2차회담이 더욱 폭넓은 의제와 합의도출로 이어지길 기대하는 이유역시 이 때문 이다. 남북은 이번 국방장관회담 이전에도 2차 적십자회담을 총해 이산가족 방문단의 추가교환과 함께 생 사, 주소확인 등을 합의한 바 있지만 정작 중요한 면회소 설치, 전면생사확인등은 미뤄졌고 현안이던 국군 포로나 납
서태지와 솔로2집... 하드코어 이미 하드코어라는 장르는 서태지와 '서태지와 아이들'활돌 당시 2집의 '하여가' 와 '교실이데아'를 통해 살짝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많은 인기를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태지 솔로 2집 앨범의 대중성에 대해서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하드코어라는 장르가 펑크윽악에서 파생된 것이지만 아직 까지 우리 나라에서 제대로 받아들이려는 움직음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언더'에서 활동하는 밴드들은 많 지만 하드코어는 광신적인 매니아에게만 존재할 뿐 대중들이 받 아들이기엔 거부감이 없잖아 있다. 강력한 기타 배킹과 패를 토할 듯한 보컬이 '하드코어'를 연상할 때 제일 먼저 떠오 르는 장면들이다. 미국의 뉴욕과 보스턴을 중심으로 과격한 음악을 찾다가 만들어진 초기 하드코어는 음악성과 연주력보다는 인간의 내면적 욕구와 정신에 기초를 두고 있 다. 물질적이고 원초적인 90년대들어 뮤지션들은 하드 코어를 수많은 음악에 전파한다. 그러나 하드코어의 단순 사운 드인 광범위한 쓰리코드는 네오평크와 메로디 펑크가 감당하기에는 역 부족인 것들이 많았다. 이때 탄생한 것이 '새로운 하드코어'라 는 장르이다. 이것은 이전에 하
다시 돌아온 신화, 서태지 2만5천여명 팬들, 발매된지 하루된 앨범의 노래 따라부르기도 지난 9일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96년 은퇴이후 4년 7개월 만 에 갖는 '서태지 컴백 스페셜'이 잠실 팬싱경기장에서 열렸다. 데뷔,은퇴,컴백에 이르기까지 그가 사회,문화,경제 전반에 끼 친 영향은 우리사회에 줄곧 이슈로 등장해 왔다. 이번 '서태지 컴백 스페셜'무대를 통해 그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해 본다. '시대유감'속에 나타난 '필승'의 의지 '서태지와 아이들'활동 당시 4집앨범에 수록된 '시대유감'은 팬 들에게 연주곡으로 맨 처음 소개 되었다. 심의번호 '9509- 6862~6870 1995.10.5 문화체육부 등록 제 74호'는 공륜의 권 위를 더욱 우수꽝스럽게 만들었다. 발표에 앞서 존재했던 '정직 한 사랑에(의) 시대는 갔어.../모두를 뒤집어 새로운 시대가 오 길 바라네.... 오늘이야'와 같은 가사는 정치적인 수단으로까 지 이용되었다. 발표당시의 날짜가 국정감사기간내에 있었기 때 문에 야당이었던 새정치 국민회의의 의원이 '서태지와 아이들 진상조사단'을 만들어 예술표현에 가위질을 한 것에 강하게 항 의하는 사건이 있었다.
불신 쌓여가는 검역, 유통체계 중국산 납꽃게, 복어 등 농수산물에서 인체에 유 해한 물질이 발견되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수입 수산물의 통관 과 검역절차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국립수 산물검사소는 납꽃게가 수입된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검찰수사 에 의해 실체가 밝혀지자 뒤늦게 이미 통과된 수산물 등에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납성분을 검사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 특히 검찰 수사 로 이번 사건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한 마리에 적게는 6개에서 많게는 40개의 납이 든 중국산 복어 와 납꽃게가 서민들의 식탁에 그대로 올랐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우리가 수입하는 수산 물의 40%를 차지하는 나라로 그동안 냉동아귀, 복어 낙지 드엥 부치를 늘리기 위해 물을 주입 한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었음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협조조차 이 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수입수 산물 검역은 있으나마나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 검역은 보통 서류, 관능, 정밀 등 세 가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발견된 납은 관능검사에서 적발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동안 관능검사와 정밀검
중국산 납꽃게 파동, 풀리지 않는 의문들 중국산 꽃게와 복어에서 다량의 납조 각이 발견되면서 파문은 관련업계에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전국의 꽃게음식점의 판매상들이 철 시하는가 하면 꽃게 수입업체들도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최근에는 다른 수입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들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은 수입 농수산물에 대 해 극도의 불신을 보인다. 그러나 현재 로선 정부 역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납꽃게 파동 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그리고 조 사결과가 불러올 파장이 얼마나 클지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상황이다. 파문! 파문! 파문! 올 상반기 중국산 수산물 수입은 전 체 수산물 수입량의 41.6%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파문은 큰 파장을 몰고올 예정이다. 더욱이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의 중국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여 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해진다. 그리고 일부품목은 아예 중국산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다. 이렇게 파문 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은 수사 과 직원들을 동원해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꽃게 등 수입수산물 의 안전성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 다. 이번 조사를 위해 경찰은 조사직원들에게 금속탐지기를 지급 하고
이제는 미래를 준비하자 이번 상봉을 통해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남과 북 은 하나라는 믿음이었다. 그동안 50여년의 분단으로 정치,경제, 사회의 제도적 장치는 달라도 혈육의 뜨거운 정은 변할 수 없었 던 것이다. 이제 하나라는 믿음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에 옮겨야 할 부분이다. 경의선을 복구하고, 금강산 관광이 자유로워지고, 육로 교통이 열린다고 하더라도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는 없다. 가시적인 성과 난 결과보다는 그 속의 과정들, 그리고 그 과정들을 통해서 그들 의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의 고민을 심도있게 해야 한 다.정부도 이에 호응하듯 "이산가족방문단의 교환 사업 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 해 나갈 것"이라고 이미 밝힌바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많 은 이산가족들이 재회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등과 같은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힌바도 있 다. 이산가족의 문제는 이미 그들만의 문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픈 역사의 산물이기 때문이다.또 한 '비전향장기수'나
서신 교환 임성혁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북에 돌아간 동 생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편지라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속적인 상봉은 힘들더라도 가족간의 소식은 전달 할 수 있는 창구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면회소 설치와 함께 거 론되는 문제다. 자유왕래 자유왕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한 척걸음이지만, 현 재 남북한의 체제가 다르고 생활방식등의 차이로 당분간 성사되 기는 힘들 듯 하다. 그러나 이산가족들에 한정된 자유왕래라도 이루어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북측의 오영재 씨 는 "연락사무소나 이산가족 만남 정례화도 중요하지만, 우선 전 화와 편지의 상시교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봉자, 회수, 시간제한 이산가족들의 대부분은 너무 짧은 만남이라 할 말 도 제대로 못했다며 한번이라도 충분히 회포를 풀 수 있는 충분 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부모님 산사를 착거 나, 량한상 씨의 경우와 같이 노모가 쇠약해 상봉장소로 방문하 지 못하는 경우를 감안한 조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다.재회가 기약되지 않는 이번 상봉은 또 다른 이산의 아픔을 내재하고 있다. 지난 85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 재회의 기 쁨을
이제 이산 가족의 상봉문제는 더 이상 정치적 타협이나 협의사항이 아니 다. 그렇다고 그들만의 문제로 치부해 버리기는 너무나 큰 고통 이다. 반세기 분단 비극을 극복하는 첫걸음은 그들의 고통을 함 께 아파하고 나누는 것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 그들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지운다면 그것은 우리 모두의 과오 로 남을 것이다. 50여년간의 단절에도 불구하고 부모, 형제 그리고 남편과 아내를 알아보고 통곡하며 환호했던 남복의 이산 가족들이 3박4일간의 짧은 상봉일정을 끝내고 떨어지지 않는 발 걸을을 옮겼다. 이들의 해후는 50여년의 분단과 고통을 만든 사 상과 체제의 장벽을 단숨에 뛰어넘는 감동의 드라마였다. 이들 의 상봉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격한 7000만 겨레의 모습은 언 제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상봉방식의 전환 필요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마무리된 이산가족 상 봉은 7천만을 울고 웃기기에 충분한 감동의 드라마였다. 그러나 당사자들에게는 상봉의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 위안을 삼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은 만남이었다. 특히 오는 9월 2일 비전향장기수 송환 등 남북간에 본격적인 화해물꼬가 트이면서, 이번 만남을 계
거꾸로 가는 국회 골프협회 취직(?)한 JP 국회 일각에서는 JP가 골프협회에 취직했다는 빈정거림마저 들린다. 국정현안에 대해서는 방관자로 일관하고, 여론의 눈총에 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지난 9일 JP는 대총령비서실과 골프를 하기로 했다가 국정현안을 이유로 취소를 요청하자, 자민련 인사들과 골 프를 즐겼다. 17일에는 제헌절 행사에도 불참하고 김용환 한국신당 의 장, 김종호 국회부의장 등과 골프를 즐겼다. 특히 23일 수해로 난리를 겪고 있는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수마에 고통받는 국민 은 외면한 채 유유하게 골프를 즐겼다. 전날에도 이회창 총재와 골프 약속을 했지만, 불행(?)하게도 폭우로 포기해야만 했다. JP의 이런 행동들은 결국 자민련의 '생존' 전략에서 나 온 것이나 다름없다. 애당초 원내교섭단체 구성 전까지 모든 국 회일정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당 총재가 국무총리이기도 한 자민련으로서는 모순의 극치를 보였다. 여당은 민의를 거스르 고 JP와 자민련에 놀아나는 형국인 셈이다. 민생 외면한 민주당의 짝사 랑 민주당은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들어주기 위해 무리수 를 두다가 민생을 외면했다는 책임을 지게 됐다. 임시국회가 여 야 대치 속에 25일
서민 울리 는 '세 얼굴의 최명재회장' 400여업체 피해자만도 3,4 천명이상, 80여억 원 공사비 지급안해 민심 흉흉 파스퇴르유업(주)과 최명재회장을 상 대로 한 송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2회에 걸쳐 본지 에 게재된바 있지만 특히 최회장을 상대로 한 체불임금 청구소송과 건설회사 및 하청사들의 건축비 청구소송등 본사로 걸려온 전화제보만도 일일 이 손을 꼽기 어려운 상태다. 98년 파스퇴르 부도후 주머니에 남은 잔돈까지 모두 회사를 위해 남기고 떠났다해서 '아름다운 사 람'이란 호칭까지 얻었던 최명재회장. 그러나 그는 2회에 걸쳐 본지가 추적한대 로라면 너무나 이중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사회의 명암을 한 몸에 받고있는 최명재회장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수많은 제보와 원성의 주인공 파스퇴르 최명재회장의 거짓과 부정을 모아봤다. (편집자주) 80여억원. 최명재회장을 상대로 약 400개가 넘는 국 내 건설업체 및 건축설계사 등이 민족사관고등학교 건축과 관련 한 공사비내역을 청구한 금액이다. 이 공사비는 파스퇴르유업 최명재회장이 교육사업을 한다며 지난 94년 강원도 횡성군에 민 족사관고등학교